강조한전, 6조 원 이상의 재무개선 추진 계획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된다. 가스요금도 메가줄(MJ)당 1.1원 오른다. 이에 따라 7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3755원(전기료 1535원, 가스료 222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이었지만, 정부는 한전의 제도개선 요청에 따라 연간 조정 한도 범위인 ±5원(kWh당)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3....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재무위험기관 후보 27개 기관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가스공사(378.87%), 코레일(287.32%), 지역난방공사(257.47%), 한전(223.23%) 순이다. 또 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대한석탄공사도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기관에 대해선 연간 출자 총량과 출연 규모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가스 관련 공기업도 C등급을 받았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도 C등급이었다.
한전과 서부발전은 한수원처럼 중대재해 발생 기관으로 기관장이 경고를 받았다. 또 한전은 최근 재무상황 악화에 강도 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에 대한 조치로 본사를 비롯해 발전사와...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자구노력 등을 더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며 전기요금 조정 결정을 미뤘다고 밝혔다.
본래 정부는 이날 전기요금 조정 여부를 결정해 한전에 전달할 예정이었다. 한전은 조정안을 토대로 21일 중 내용을 발표하기로 계획했다. 정부가 조정 결정을...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 소식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3.74%(1650원) 하락한 4만2500원, 한국전력은 1.32%(300원)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 대응을 위해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 1분기 적자만 7조 8000억여원16일 정부에 3분기 3원 인상안 제출추경호 "자구노력으로 인상은 최소"산업부·한전, 인상보다 인상률 중요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료 인상안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한전이 1분기에만 7조 8000억여 원의 적자를 본 탓에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자칫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1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전력공사는 16일 정부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하는 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영업적자 30조 원이 예상되는 한전으로서는 절박한 요청이다.
정부는 연료비 연동제 개선을 약속해온 만큼 급등한 연료비 상승분을 감안해 오는 21일 3분기 요금 인상을 발표할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도 요금 인상에 동의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또 올해 하반기 주요 이벤트로는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 폴란드와 체코 등 원전 입찰, 여름철 전력 수급 이슈, 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 등이 예정돼 있다.
한전의 적자 해소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지목되는 전기요금 인상의 경우에도 결국 이뤄질 거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는 25조 원으로 추정되는데 시장에서 공감대가...
한국전력공사의 7조 원이 넘는 적자도 하나의 과제다. 최근 전력 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한전의 적자 위기를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SMP 상한제 도입에 따른 민간업계의 반발도 뒤따른다. 일각에선 전기료 상승에 관한 주장도 나오지만, 정부로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 장관은 취임 한 달간 이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GS에너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시장을 무대로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ㆍ블루암모니아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과 서근배 한국전력공사 해외사업본부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에너지는...
배당금 증가는 연료비 상승 등으로 인한 한국전력공사의 당기순손실에도 배당 실시 기관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해 5조607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배당 실시 기관의 실적은 2020년 8조694억 원에서 지난해 10조8324억 원으로 개선됐다.
39개 정부출자기관 중 정부배당을 시행한 기관은 19개이며, 나머지 20개...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사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을 사 올 때 적용하는 전력 도매가격(SMP)에 상한을 두기로 했다. 한전의 적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산업부는 24일 전력시장 긴급정산 상한 가격 제도를 신설하는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SMP가 비정상적으로 오를 때 일시적인 가격 상한선을 두는 것이...
올해 1분기 8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공사가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약 6조 원의 재무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국 전력기술 등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함께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 만기는 대부분 3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만 8조 원에 가까운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낸 데다, 회사채의 단기 상환 부담까지 겹치면서 전기 요금 인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한전은 11조2100억 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중 만기가 3년 이하인 한전채는 6조8400억 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고유가 여파로 5조8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 가장 많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 호조로 5조60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 관련 실적이 있는 362개 공공기관 중 약 절반인 47.0%(170곳)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전력공사가 1분기 5조7000억 원대의 영업손실을 비롯해 올해 연간 17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 정부가 전기요금 '원가주의' 원칙을 방침으로 내세우면서 장기적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도매단가(SMP)는...
현차, 울산공장에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한전 공급량 70% 대체할 듯..."건설 시점은 미정"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대규모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를 짓고 직접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LNG 열병합발전소 건설은 글로벌 완성차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공장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크와시 쿠르텡 영국 산업에너지부 장관이 한국전력공사 측과 만나 원전 투자를 논하고 있다”며 “관계자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장관이 아니라 실장급 접촉이고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이지만, 우리도 발주 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