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비비고’는 물론 한식에 대한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진정한 한식 글로벌화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비비고’를 앞세워 전 세계에 K-푸드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구조조정은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는 명분으로 구조조정 집행 과정에 사실상 정부가(산업은행) 개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상선은 경영진이 투자와 사업 전략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내부적으로 자금과 투자 대상을 논의하면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결재를 올려야 한다. 산업은행 구조조정실은 다시 구조조정부문...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무역업계 611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3.3%가 4차 산업혁명으로 경영 환경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대응에 돌입한 기업은 응답자의 5%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중 이른바 ‘독일식 히든챔피언’에 해당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은 10~20개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이 지속...
협의회 참석자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아레바 등 글로벌 원전기업의 경영위기를 우리 원전수출의 반면교사로 삼아 수익성과 리스크를 철저히 따져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원전수출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영국ㆍ체코ㆍ사우디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원전 수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영국에...
유럽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에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세일즈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해외투자자들에게 북핵 문제에 따른 투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으며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이끌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챕터 11은 한국의 기업회생절차와 비슷한 제도로 기업의 채무이행을 중단하고 자산매각 등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을 앞두고 회생 여지가 있음에도 토이저러스가 서둘러 파산보호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짚어봤다.
◇주먹구구식 경영=FT에 따르면 토이저러스의 몰락은 2013년부터 조짐을 보였다....
미래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가평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대상은 ‘역학적 디자인을 이용한 파력발전기의 획기적 형태 고안’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파력발전 방법을...
반면 이번 재판부의 1심 판결은 오래전부터 정치권과 유착해온 한국의 재벌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아르헨티나그룹의 핸크 모리스 아시아 고문은 “그간 한국 재벌 총수를 대상으로 한 선고에서 ‘3년 이상’을 기대할 수 없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새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사법부가 반영해 판결하길 원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 주석이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는 절대 안 된다고 강경 방침을 천명하면서 한국의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인도와는 50여 년 만에 가장 심각한 국경 분쟁을 빚고 있다. 중국 정부가 좀 더 유화적인 자세로 돌아서려 해도 애국심에 흠뻑 빠진 중국인이 쉽게 납득하겠는가.
시 주석은 올가을 5년 만에 열리는 ‘제19차 공산당...
신 이사장은 '2015 대한민국 CEO 대상' 동반성장 대상과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상생경영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신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실천을 통해 맡은 바 사명을 보다 충실히 감당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WD의 스티븐 밀리건 최고경영자(CEO)는 서한에서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대출로 자금을 제공하는 데 그칠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고 비판했다.
지난 15일 WD는 미국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금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WD는 성명을 통해 “도시바가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매각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며 “계약 위반을 막는 취지의 명령을...
21일 NHK,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일반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 국책은행인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한국의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국의 브로드컴 컨소시엄, 대만의 홍하이, 한국의 SK하이닉스, 미국 베인캐피털, 일본 산업혁신기구...
살기 위해서는 비자금을 만들어 뇌물을 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한국의 숨어 있는 적나라한 얼굴이다. 그런데 비자금을 만드는 것은 형사처벌대상이 된다.
기업 경영진에겐 저승사자와 같은 배임죄도 있다. ‘자신이나 제3자를 위해 고의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는 배임죄’ 해당한다. 그런데 고의성이 있는지, 손해가 발생했는지 분간하는 게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공개하는 절차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라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팀 모힌 GRI회장은 한국의 지속가능경영보고 시장에 대해 “한국은 매년 보고서 발간 숫자가 늘어 지난해 GRI 기준으로 119개 기업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이 큰 국가 중 하나”라며 “EU(유럽연합)가 종업원 수 500인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비재무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공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조 사장은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에 들어가면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임기를 채우겠다는 생각으로는 조직의 혁신과 통합은 요원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 사장이 취임한 이후 취임식에서 IBM의 거스너 CEO가 “나는 IBM을 개혁의 대상으로 보지...
도시바는 이에 항의하고자 WD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바와 WD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도시바메모리 욧카이치공장의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경고장을 보냈다. 갈등이 극에 달하자 양사는 10일 최고경영자(CEO) 간 회담을 열었다. 도시바의 쓰나카와 사토시 사장과 WD의 스티브 밀리건 CEO는 도시바 본사에서 만나 앞으로 협의를 지속할 것을 다짐했지만 갈등은 미봉된...
안방보험은 지난 3년 사이 한국의 동양생명, 네덜란드 비바트보험, 벨기에 나겔마커스 등을 인수했다. 또 뉴욕 랜드마크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을 비롯해 미국에서 호화 건물을 사들이며 부동산 시장 큰 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우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뉴욕 부동산 사업가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맨해튼 초고층 빌딩 재개발을 논의해...
가상화폐 거래소를 등록제로 하고 거래소 사업자를 범죄수익이전방지법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고객 본인확인을 거쳐야 하며, 의심되는 거래는 무조건 신고해야 한다. 7월부터는 가상통화 구입 시 소요되는 소비세(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가 없어져 비트코인 이용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불안한...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국의 기업 문화에도 점점 눈을 뜨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지난 2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의 한 - 아세안센터에서는 한국에서 직업을 찾고자 하는 아세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준비하는 법 등에 대한 멘토링 강연이 있었다. 연사로 나선 GS건설의 마릴린 마날라이사이(35·필리핀)와 패션 브랜드 세븐킥스의 유스잉(27...
윤경SM포럼은 윤리경영 이해관계자를 주축으로 한국의 윤리경영 확산과 기업문화를 이끌어나갈 다자간 포럼이다. 윤경CEO서약식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올해 제14회 윤경포럼의 슬로건은 ‘건강한 대한민국! 건강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CEO들은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직접 적은 뒤 직접 서명했다.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