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 규모는 약 380억 달러로 전망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안정화, 원전 대형 수주 가능성으로 지난해 목표치인 350억 달러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달 15일 기준 292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집계가...
정부는 올해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무역금용을 역대 최대 규모인 335조 원을 공급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전폭 지원하는 수출입은행의 ‘초대형 수주 특별 프로그램’ 신설 추진 등을 통해 해외 수주 연간 570억 달러 달성도 지원한다.
반도체 등 국가 전략 기술과 인공지능(AI)·로봇 등 신성장·원천 기술, 일반 기술의 시설 투자 증가분에...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계속되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선박 건조 가격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고, 원자재 가격 하락세까지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의 올해 선박 수주량은 전년 대비 약 17% 감소할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폴란드와 30조 원 규모의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 국내 방산업계는 한국수출입은행 금융지원 한도 등에 가로막혀 진행이 더디다. 국회는 법정 자본금 한도 상향이 골자인 법안 개정에 나섰다. 다만 관련 법안인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처리는 지지부진하다.
대신,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산업계 숙원인 '과도한 지체상금' 규제는...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7000억 달러, 2030년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다. '수출입'을 넘어 '대외경제'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 한 해였고, 그 결과는 수은의 성과와 대한민국의 수출 회복으로 이어졌다"며 "2024년에도 수은은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수은 2.0...
내년 한국계 외화채권 만기도래액은 418억 달러로 올해 401억 원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로는 △6월(64억 달러) △1월(59억 달러) △10월(52억 달러) △4월(41억 달러) 순이다.
10월에는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의 만기 이외에도 기업은행, 신한은행, LG화학 등 다양한 발행 주체들의 만기가 도래 예정돼있다. 또 내년 만기도래 채권 규모가 큰 우량...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에 안종혁 경영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안 신임 전무의 임기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안 신임 전무는 1993년부터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기업구조혁신실장, 국제투자실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및 여신·구조조정 전문가다.
그는 기획·전략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계기업은 3903곳으로 분석대상 외감기업(2만5135개)의 15.5%를 차지해 직전년도 비중(14.9%)을 넘어섰다. 이른바 ‘좀비기업’으로 불리는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에도 못 미치는 기업을 말한다.
한계기업에 대한 대출규모도 증가 추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노사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의 화합과 발전,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
윤희성 수은...
이임을 앞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스즈키 슌이치(Suzuki Shunichi)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 면담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이 긴밀하게 경제·금융 협력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경색된 양국 관계가 빠르게 회복됐으며 7년 만에 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100억 달러 규모...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은행이 최소 2조 원을 올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배분해 분담하기로 했다. 아직 올해 결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3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한 곳당 2000억~3000억 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은과 수은은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α)을 담당하기로...
한국은행은 작성 통계의 2024년 중 공표 일정을 15일 발표했다. 한은 관계자는 “공표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정된 공표 일정을 사전에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중 국민계정 기준년(2020년) 개편 결과 공표와 일부 통계의 표본개편 및 보도자료 명칭 변경 등이 예정돼 있다.
내년 1월에 가장 먼저 발표되는...
이날 방문에는 반다르 장관을 비롯해 술탄 알사우드(Sultan Alsaud) 사우디 산업개발펀드 CEO, 사아드 알칼브(Saad Alkhalb) 사우디 수출입은행 CEO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한-사우디 산업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사우디 장관 일행의 이날 방문은 자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기업에 대한 산업 시찰이 목적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투자 자문·실사·분쟁 해결 등 인도네시아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컨설팅 △투자금 대출금리 우대·수출입 금융 제반금리 우대·해외직접투자 신고 상담 등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양질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부코핀은행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대상...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6.45로 전월(120.34)보다 3.2% 하락했다. 7월(112.81) 상승 전환한 이후 10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다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수출물가가 하락했다.
지난달 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 전망치는 2900만CGT인데, 이는 올 11월까지 누적 수주량인 3809만CGT보다도 약 24% 줄어든 수치다.
연구소는 몇 년간 선박 발주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았던 액화천연가스(LNG)선, 컨테이너선 수요가 꺾인 것을 선박 주문 감소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LNG선은 지난 수년간 발주가...
한국수출입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20억 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 등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 원의 성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 원을 전달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영케어러(장애, 질병, 정신질환, 알코올 의존...
현재 부처별로 운영 중인 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ㆍ운영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도입하며 한국수출입은행에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설치한다. 기금은 정부보증 공급망기금채권을 발행해 조성하며 기금 규모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개별부처 위주에서 범부처적 공급망 관리 체계로 강화함에 따라 서비스ㆍ물류 등 폭넓은 범위의 공급망 관리가 가능함을 물론...
민간은행의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수출입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인도네시아는 광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분야에서 중요한 글로벌 공급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