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공장은 해외 4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300여 종이 넘는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할랄, 코셔 인증도 획득해 전 세계로 홍삼이 뻗어 나가는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건기식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간의 위생시설, 원자재 동선을 분리해 전 공정에서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기준에 맞추고 생산 폐기물은 분리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만든 최고 제품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가도록 하겠다...
규모의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고속철 차량은 UTY EMU-250 42량으로,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이음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실정에 맞춰 개선한 모델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현대로템의 제작 기술과 코레일의 유지보수 노하우를 패키지로 결합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고속철도를 도입한 지 20년 만에 고속철...
베트남 생산기지 2025년 완공 목표롯데칠성, 소주 이어 맥주 몽골 진출
K콘텐츠 붐에 힘입어 K푸드 못지 않게 한국 주류업체들도 앞다퉈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과 미국에 국한했던 시장을 중국, 동남아, 유럽까지 확장해 전 세계인이 한국 술에 취하게 하겠다는 각오다.
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주류 수출액은 2013년 3억8000만...
안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투자는 도레이가 글로벌 통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을 아시아 수출 거점기지로 활용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전기차, 배터리, 수소, 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생산 기반을 국내에 확보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캥거루와 코알라의 나라로 알려진 호주는 숨은 과학기술 강국이다. 전 세계인의 운명을 바꾼 페니실린, 구글맵, 인공 심박동기, 와이파이 등이 모두 호주에서 최초로 발명됐다. 호주는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다. 한국 인구의 절반 밖에 안 되는 호주에서 과학기술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 ‘기다림의 미학’...
중국은 장기간 한국 제조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가공·생산 기지였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중국 진출 비중이 둔화되고 있다.
한국의 제조업 분야 해외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2~2012년 40.9%였으나, 2013~2017년 33.7%, 2018~2023년 26.7%로 줄었다.
2013년 이후에는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가 아세안(섬유, 통신장비, 의류, AV 기기), 미국(전자기기, 배터리...
우리나라도 글로벌 사우스(GS) 국가와의 교역 및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1일 발간한 ‘블록화 시대, 글로벌 사우스 활용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방국을 중심으로 지정학적(Geopolitical) 블록화가 가속화되면서 교역 분절화 및 공급망 재편이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우방국과의...
투자하며 우리나라를 첨단 기술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LG그룹이 27일 발표한 중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2028년까지 5년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같은 기간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투자금액이다.
이처럼 총 투자액의 상당한 비중을 국내에 투자하는 것은 한국을 LG그룹의 최첨단 고부가 제품 생산기지 및 첨단...
동유럽 중에서도 폴란드와 헝가리에 국내 은행들이 특히 진출을 서두르는 것은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데다 글로벌 이차전지 생산기지로 꼽혀서다. 폴란다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LS전선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우리나라와 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방산·원전·인프라 수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협력 등...
시행
△우리나라 생물자원정보, 한 곳에서 찾는다
△인천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위한 간담회 개최
△환경분야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공모
△녹색기업 성장단계별 투자를 위한 전용펀드 조성
29일(금)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연중 추첨제로 전환(석간)
△우분(牛糞) 고체연료화 규제특례를 통해 수질오염과 탄소배출 동시에 줄인다
◇고용노동부...
특히 "인천이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 역사의 고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라와 국민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한국이) 바닷길과 하늘길을 열어 전 세계를 우리 경제 영토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적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 그 도약의 길에서 최전방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도시가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관문도시...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3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2024년 범부처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 달러 수출과 350억 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 110조 원의 첨단산업 국내 투자 등 3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라며 "수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2017년 이후 다소 하락했으며, 우리 기업들이 여타 신흥국에 비해 우위를 보이는 고위기술 중간재의 점유율도 상승세를 멈추고 정체돼 있다”고 설명했다. 고위기술 중간재는 우주, 항공, 전자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정보통신 등의 제품이 해당된다.
연구팀은 “대아세안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산기지로서의 활용 측면에서...
한경협, 회원사 대상 글로벌 이슈 조사이어 ‘고금리 장기화’, ‘지정학 위기’ 꼽아“기업 해외 신수요 창출 위해 지원해야”
우리나라 기업들이 올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심화’를 손꼽았다.
8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글로벌 이슈 및 대응계획’ 설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회원사들은 2024년 새해를...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 유치에 나선 상태다. EU도 올해 ‘유럽판 IRA’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시행에 돌입한다. 리튬·니켈·알루미늄 등 핵심 광물을 EU 권역 내에서 일정 비율 가공·재활용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이다. 이에 일본까지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꺼내며 ‘기술 패권’ 되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쓰고...
만들어야"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낮은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정부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정부가 보다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2008년에도 그랬고, 곡물 가격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에만 반짝 신경을 쓰고, 시간이 지나면...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로 본 세계 속의 한국농업'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2년 우리나라 평균 곡물자급률은 19.5%로 집계됐다. 곡물자급률은 사람과 가축이 먹는 식량(사료 포함) 가운데 자국 내에서 생산하는 비율로 우리나라는 80% 이상을 수입하는 상황이다.
같은 기간 전세계의 곡물자급률은 100.3%로 100%를 넘어서고 있다. 주요국 중 호주는...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은 내년 경기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91.1로 집계됐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그러면서 “신흥국 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특히 아세안5와 인도는 중국의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점차 대체하면서 향후 우리 수출에서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 영향이 이어지겠으나 반도체 경기 개선, 신성장 산업 관련 주요국 투자 확대 등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