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견인차가 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2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마사회가 최순실 사태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다” 며 “마사회는 청렴경영과 책임경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경마의 건전화와 승마의 대중화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국내 말산업 규모는 2015년 말 기준 3조4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1816억 원) 증가했다. 경마 부문은 2조6642억 원으로 2.6%, 승마 부문은 1111억 원으로 1.9% 각각 성장했다. 말 관련업은 22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5% 급증했다.
말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도 늘었다. 말산업 종사자는 지난해 1만67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5.2...
이밖에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77) 삼남개발 회장, 윤전추(37) 전 청와대 행정관, 한일(47) 전 서울경찰청 경위, 박재홍(52)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 김경숙(62·구속)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 추명호(54) 전 국가정보원 국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였던 정매주(51)씨도 함께 재판에...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철도공사ㆍ한국마사회ㆍ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3개 공공기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환경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6곳은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성과연봉제는 지난해 1월 도입을 발표한 뒤 3월 한국마사회를 시작으로 6월까지 대상 공공기관 119개가 모두 도입을 마쳤다. 이 중 48개는 노사 합의가 안 돼 이사회 의결만으로 시행했고, 이 중 30여곳은 법원에 무효 소송을 내며 반대하는 중이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지난해 9월 27일부터 74일간 최장기 파업을 벌였고, 코레일은 철도노조...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공사
D 등급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석유공사
E 등급
△대한석탄공사
◇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
A 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로교통공단
B 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무원연금공단, 교통안전공단...
대한민국 유일의 말 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장으로 부임한 지 반년이 되어 가고 있다. 몇 차례 현장을 방문해 열기를 몸소 체험한 바 있지만, 경주마(競走馬) 경매(競賣) 날이면 감회가 남다르다.
명마(名馬)로 한국 경마와 말 산업에 훈풍을 불게 할 새싹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라는 생각과 한국 경마의 미래가 이들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말 생산...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최순실(61) 씨가 '비선실세'라는 소문을 들었다는 한국마사회 전 부회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한국마사회 전 부회장 이모 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조사...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감독은 13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삼성이 정유라 씨 단독 지원을 위한 명분을 위해 다른 선수들도 함께 지원하려고 했으나 최순실 씨의 방해로 실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재판에 나온 일성신약 관계자들은 "삼성 측에서 합병 찬성 대가로 신사옥을 무료로 건립해주겠다고 한 말을 회장에게서 들었다"는 취지로 증언하기도...
이어 30일엔 삼성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게 된 경위에 관해 진술할 한국마사회 이모 전 부회장과 안모 남부권역본부장이 나와 증언한다.
내달 1일엔 최씨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재용 부회장 사건의 재판 기록을 조사한다.
삼성 합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의 공판기록도...
한국마사회는 ‘상생 일자리 TF’를 신설하고 간접고용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한국동서발전 노사는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체결했다.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SK그룹 계열의 SK브로드밴드는 23일 이사회에서 자회사를 설립해 하도급 협력업체 직원 5200여 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 정부가...
한국마사회는 19일 비정규직과 간접고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일자리TF를 꾸리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일자리TF 총괄팀장은 부회장이 맡고, 이양호 마사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만큼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마사회에는 3월말 현재 정규직 880명...
전체 공공기관 중 비정규직(기관 소속 비정규직+간접고용) 다수 고용 기관은 △한국전력공사(8315명) △한국수력원자력(7310명) △인천국제공항공사(6932명) △한국철도공사(6330명) △한국공항공사(4062명) △한국마사회(3812명) △주택관리공단(2406명) △건강보험공단(2299명) △토지주택공사(2180명) △중소기업은행(2138명) 등이다.
정부 관계자는...
기재부는 또 1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마사회, 한전KPS,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간접고용 규모가 큰 10개 공기업의 간접고용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기관 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주고, 기관 외 소속의 전환은 제외해...
한국마사회 전 감독이 삼성에서 후원하는 승마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독일에 갔으나 최순실(61) 씨 딸 정유라(21) 씨에게만 지원이 집중됐다고 진술했다. 자신은 말 한 필조차 받지 못해서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했다.
박재홍(52) 전 마사회 감독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ㆍ현직...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정순신)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사기,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고 씨를 구속 기소했다.
고 씨는 2015년 인천본부세관 소속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김모 씨가 인천본부세관장이 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2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인천본부세관장에 취임한...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행시 26회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으며 농촌진흥청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마사회장에 선임됐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행시 23회로 농림부 2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도 행시 34기로 농림부 출신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심경우 한국폴리텍Ⅰ대학장, 최영현...
한 달 뒤인 12월에는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마사회 회장에 선임됐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에는 최영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자리를 꿰찼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한국무역공사 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