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박형준 교수는 11월 치러질 바른정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남경필 지사의 아들 문제가 영향이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바른정당으로서는 타격이 될 건 틀림없는데 그게 결정적인 타격이 될 건 아니다"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생각하면 현직 지사인 남경필 지사를 대체할 인물도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역설했다.
보수통합추진위는 바른정당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가 열리는 11월 13일 전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른정당 차기 대표에는 자강파인 유승민 의원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에 따라, 보수통합의 향방은 바른정당 전당대회 개최 이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 한국당 혁신위는 애초에 인적청산을 당 안팎의 여론을 고려해 연말쯤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바른정당과의 연내 통합을 위해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인적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 역시 자강파가 주장한 비대위 구성 대신에 통합파가 주장한 전당대회 개최가 최종결정됐다. 이에 따라 1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통합을 지지하는 세력이 당권을 잡을...
안 대표는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시 전당대회에서 51.09% 득표율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 이어 정동영(28.36%), 천정배(16.60%), 이언주(3.95%) 후보 순이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했지만 안 대표는 가까스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당 대표 임기는 2019년 1월14일까지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그는 당...
이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14.9%기록했다. 이는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지면서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8%를 기록했다.
뒤이어, 국민의당은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거치며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며 2주 연속 상승,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오른...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반등한 반면, 한국당은 전주와 동일했다. 지난주 두자릿수(10%)를 기록한 바른정당은 다시 4%포인트 하락해 6%로 떨어졌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전주에 비해 각각 1%포인트 떨어진 5%, 4%를 기록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라는 이슈가 떠올랐음에도 정당 지지율이 오히려 하락해 또 꼴찌를...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 전당대회 출마로 말미암은 내분으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만 528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31명이 응답(응답률 4.3%)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반면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16.5%를 기록했다. 이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정부대응 관련 논란의 반사이익으로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9%로 3위를 차지했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5.8%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8·27 전당대회의 당대표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대선 패배 후보가 잇달아 당권 접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대선에서 패한 후보는 한동안 자숙 기간을 거치면서 정치권과 거리를 뒀던 과거와 비교하면 홍 대표와 안 전 대표의 행보가 사뭇 이례적이란 평가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방송 장악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당은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도 만들어 정부의 방송정책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7 전당대회전 당내 5개 현안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먼저 출범시켰다. 정치개혁 TF 팀장은 천정배 전 대표가, 탈원전 대책 TF 팀장은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한·미 FTA 대책 TF는 조배숙...
또 “5행시 짓기에 참가한 인원 전원에게는 당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 답글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작품은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장려상 30명 등이다. 당은 “수상자는 페이스북 개별 메시지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7·3전당대회를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관련 공모전을 개최했다.
위기에는 제대로 된 장수가 필요하다”며 8.2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기 돌파에는 방향성과 속도감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2의 몽골 기병론’으로 국민 속으로 파고들겠다”며 “국민의당 지지자와 당원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벗어나서 자부심과 꿈을 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당 혁신의 성공을 전제로 이같이 말하고 “지금 말씀드린 선상에서 한국당이 국민과 전당대회를 통해서 나온 목소리를 우리가 혁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홍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으로 탈당했다가 대선 직전 홍준표 현 대표 지지를 선언하며 복당했다. 이에 홍 대표가 당 삼역 가운데 하나인 사무총장에 바른정당 복당파를 임명한 것을 두고, 향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4일 이종혁 전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지명직 최고위원에 부산‧울산‧경남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과 여의도연구소 상근 부대변인을 지낸 이 전 의원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 직후 열린 만찬자리에서...
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직후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강한 제1야당’이 되겠다고 일성했다.
홍 대표는 특히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의 각오로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대표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의 3대 혁신을 추진할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바른정당은 3일 새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전당대회 기간 중 ‘달라질게요’라고 내건 슬로건처럼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를 향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그동안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거치며...
홍 신임 대표는 ‘최순실 사태’로 최대 위기에 몰린 보수정당을 재건하고 바닥을 친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난제를 안게 됐다. 다만 당을 함께 운영해야 하는 지도부에 친박근혜 성향 최고위원이 다수 포함돼, 안정감 있게 당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도 떠안게 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4인을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통해 “당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그리고 문민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는 올해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18.7%)와 지난해 이정현 당 대표가 선출됐던 전당대회(20.7%) 투표율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당은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2일 실시했다. 이에 따라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전대에선 선거인단 투표(70%)와 여론조사 결과(30%)를 합산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청년 최고위원 1명 포함)을 선출한다.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신상진 의원 등이 당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은 2%포인트 떨어진 7%로 바른정당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정의당도 7%였고,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의 준용씨 의혹 조작 제보 사건이 터진 국민의당도 2%포인트 하락해 5%로 주저앉았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59%로 과반을 획득했고,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