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벨마레),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남태희(레퀴야),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박주영(왓포드),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그리스전은 한국시간 3월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다.
3월 초로 예정된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최정예 멤버를 꾸리겠다”는 것이 홍 감독의 계획이다. 최정예 멤버를 꾸린다는 것은 결국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대표팀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나 격려 등은 홍 감독 스스로가 정한 그리스전 이후로 잠시 미뤄놓아도 좋을 것 같다.
선수들로서는 이번 전지훈련이 3월 그리스전을 앞두고 홍 감독에게 자신의 기량을 뽐낼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김신욱(울산)과 김진수(니가타) 등 자신의 포지션에서 유력 주자가 된 선수들은 변함없는 기량으로 코칭스태프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박진포(성남), 김민우(사간 도스)를 비롯해 처음 홍명보호에 합류했거나 재발탁된 선수들도 종종 기존...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홍 감독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취재진과 만났다. 박지성의 3월 그리스 평가전 복귀 가능성 질문에 홍 감독은 “그럴 수도 있다. 가능성은 여러 가지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최근 들어 대표팀에서 베테랑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평가전 명단 기준으로 대표팀 평균 연령은 24.9세다. 2002 한ㆍ일 월드컵 27....
9.서울경마공원, 월드컵 응원의 성지로 우뚝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기아자동차, KT엠하우스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을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2년부터 3회 연속으로 야외응원전을 개최한 서울경마공원은 시청, 코엑스 등지와 함께 대표적인 길거리응원의 성지로 떠올랐다.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 응원을 펼친...
이 대통령이 ‘두 골 타이’를 착용하게 된 배경에는 1차전에서 한국이 그리스에 2대0으로 승리한 이후 언론을 통해 ‘두 골 타이’가 유명해졌기 때문.
이 대통령이 보좌진들에게 사석에서 “나도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위해 두 골 타이를 착용하는게 어떨까 싶다”라는 의사를 전달하자 보좌진들이 ‘두 골 타이’ 제작사인 제일모직을 직접 방문, “대통령이 두 골...
이들은 12일 그리스전에 이어 또다시 비가 내린 가운데 진행된 응원전에서 시민들은 우산을 펼치거나 우의를 입으며 수중 응원전을 펼쳤다.
일부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거나 주변 플래카드를 머리 위에 올리고 비를 피했으며, 아예 윗옷을 벗고 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목청껏 함성을 지르기도 했다.
지난 12일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 그리스전 때도 18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응원 인파는 절반 수준인 100만명에 머물렀다.
서울에서는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 15만명,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한강공원 반포지구에 각 12만명, 서울월드컵경기장에 7만명 등 17곳에 58만5300명이 몰려나와 거리를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일...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이 그리스전에서 맸던 일명 ‘2-0 넥타이’를 활용할 것지가 관심이다.
이대통령은 지난 17일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2-0넥타이’를 맸던 적이 있다.
이대통령이 바쁜 정상회의 기간중 우루과이전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 우루과이전은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한참 회의...
이정수는 지난 B조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서 선취골을 넣고 세 번째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현재 득점왕 1순위에는 한국 대 아르헨티나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 뿐이다.
공동 2위에는 한국이 16강에서 맞붙을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2골)을 비롯해 루이스 파비아누(2골 브라질)·다비드 비야(2골 스페인)...
인터넷을 통한 누적 총 접속자수는 약 710만여 명이었고 주요 경기별로는 한국전이 각각 약 95만명(12일 그리스전), 약 135만명(17일 아르헨티나전), 약 75만명(23일 나이지리아전)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아르헨티나전 135만명의 총 접속 기록은 자사 최대인 동시에 포털 최대치라고 밝혔다.
김지현 모바일 본부장은 "모바일이 PC웹의 보완적 역할을 벗어나...
한국축구대표팀 수비수 이정수가(30ㆍ가시마)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정수는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골을 터트리는데 이어 23일 오전 열린 나이지리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정수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도 선제 결승골로 대한민국 승리를 주도하는데 이어 이번에도 16강 진출이 불안했던 허정무호를...
FIFA는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예선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직후 최우수 선수로 박지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그리스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늘의 선수'로 뽑혔다.
한편 그는 16강 확정 후 울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눈물까지는 안 흘렸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데미첼리스가 그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어 1대0으로 앞섰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서는 나이지리아와 비겨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결국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2대2를 유지한 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 안았다. 이영표 선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광장도 따라 울고 함께 기뻐했다. 경기가 종료 된 뒤에도...
하지만 ‘그리스전의 히어로’ 이정수가 동점을 만들어 내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이정수는 전반 37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시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한편 그리스와 아르헨티나는 0-0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펼쳐나갔고 후반 4분 프리킥 찬스에서 박주영이 그림 같은 슛을 성공시켜 한국은 2...
어시스트는 카카(브라질)가 2개로 단독 선두고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21.셀틱)이 그리스전에서 1개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의 빈센트 에니에아마 골키퍼가 14개의 유효슛팅을 막아내며 가장 많은 선방을 기록 했다.
포르투갈은 골대를 세번이나 맞췄지만 북한전에서 7골을 몰아치며 가장 많이 득점한 나라가 되었고 유효 슈팅은 아르헨티나가 18개로 가장...
KT는 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 응원을 위해 길거리로 나온 붉은악마를 위해 22일 저녁 9시부터 23일 새벽 2시까지 에그를 이용,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그리스전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던 12일과 17일에도 KT의 '와이파이걸'이 소지한 에그 와이파이를 통해 응원을 즐기는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와 경기(23일)에 주장으로 나설 메시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메시가 모든 경기에서 다 뛰고 싶어하는데 그런 자세가 좋다"며 성실성을 높이 샀다.
마라도나는 "메시를 좀 쉬도록 할까 생각했는데 동료나 팬에게 메시와 같은 세계 최고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은 죄가 될 것 같다"면서 그리스전에...
지난 12일 한국과 그리스전,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의 시청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각각 응답자의 89.2%와 91.2%가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3시30분에 펼쳐질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의 시청 여부에 대해서는 67.6%가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지역별...
2010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이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산정한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Castrol Index Ranking)'에서 정성룡(25·성남)이 1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당당히 7위에 올랐다.
정성룡은 조별리그 1차 그리스전에서 통산 4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백전노장 이운재(37·수원)를 밀어내고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지난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