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월드컵 생중계 ‘모바일 대박’

입력 2010-06-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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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36경기 모바일 동접 약 157만명

한국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성과를 올린 가운데 이번에 처음 시도된 모바일 생중계가 온라인 흥행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개막 이후 한국전 3경기가 모두 끝난 23일 새벽까지 36경기 월드컵 생중계 누적 동시접속자수는 약 340만명이며 이중 46%에 이르는 157만 명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사의 생중계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개막 이후 월드컵 VOD(주문형 비디오) 재생횟수는 22일 현재 약 2900만회를 기록해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1900만회보다 50% 이상 증가해 최고 기록을 큰 폭으로 경신했다.

특히 일본전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경기는 모바일 생중계 최고 순간 동접자수가 인터넷 생중계 동접자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일본 카메룬 전의 경우 동시접속자수 약 20만 여명 중 약 10만2000여명이 모바일로 경기를 시청해 처음으로 모바일 동접수가 PC 동접수를 넘어 선 기록을 보였다. 또 스페인 스위스전의 경우 동접수 약 18만 여명 중 모바일이 약 11만명으로 전체 동접의 약 61%를, 그리스 나이지리아전은 동접수 약 18만여명 중 모바일 동접이 약 10만명으로 전체 동접의 약 60%에 이르렀다.

이들 경기는 한국전을 제외하고 관심이 높았던 경기이면서 늦은 시간대인 밤 11시에 경기가 시작해 새벽 1시경 종료되면서 거실의 TV나 인터넷 시청 보다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모바일을 선택한 것이라고 다음측은 분석했다.

16일 새벽 3시30분에 치뤄진 북한 브라질 전은 모바일 동접수가 약 6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PC 대비 모바일 선호 경향이 두드러졌다.

인터넷을 통한 누적 총 접속자수는 약 710만여 명이었고 주요 경기별로는 한국전이 각각 약 95만명(12일 그리스전), 약 135만명(17일 아르헨티나전), 약 75만명(23일 나이지리아전)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아르헨티나전 135만명의 총 접속 기록은 자사 최대인 동시에 포털 최대치라고 밝혔다.

김지현 모바일 본부장은 "모바일이 PC웹의 보완적 역할을 벗어나 주역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이번 중계는 매우 의미 있는 시범사례로서 모바일TV 등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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