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과 관련해선 임금 동결 등 논의 과정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기...
당정은 이날 당정협의회를 통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3월 31일 국민 부담 최소화 원칙을 명분으로 인상 발표를 미룬 지 46일 만이다.
앞서 한전과 가스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을 포함한 25조7000억 원, 15조4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재무위기' 에너지 공기업 한전 25.7조·가스공사 15.4조 원 자구안 마련같은 처지에 뼈 깎는 자구노력 내놨지만 수장 운명은 엇갈려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면서 '재무위기'라는 같은 처지에 놓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뼈를 깎는 자구안을 내놨다.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두 공사의 '고통 분담' 차원이다. 같은...
앞서 이번 정부에서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현재 에너지 공기업 서열(?) 구도는 맏형 한전을 필두로 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뒤를 잇는다. 최근 한수원이 원전 부흥으로 사세를 확장하며 가스공사와 둘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맏형이 한전임에는 큰 이견이 없는데, 한전 사장 정치인 설에...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보직과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간 한전의 재무 위기 극복 문제를 놓고 정부·여당에서는 정 사장을 불편해하는 기류가 강했다. 특히 정 사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수행 경제인 명단에 포함됐다가 출국 직전에 빠지기도 했다.
한전의 경영난에 더해...
한국가스공사가 2급 이상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인력 운영 효율화, 프로농구단 운영비 절감 등 15조4000억 원 규모의 경영 혁신안을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1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결의대회를 열고 재무위기 극복과 가스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결의대회의 큰 줄기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한국가스공사가 내림세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3.14%(850원) 하락한 2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7조9000억 원, 영업이익 5884억 원, 당기순이익 1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정부와 여당이 전기·가스 요금 인상안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는 가운데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한국가스공사와 평택LNG인수기지 내 1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액화수소는 대규모 공급에 유리하기 때문에 수소 버스나 수소 트럭과 같은 상용차 위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으로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하며 실적이 악화했다”며 “중국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ESG 특별관을 운영하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기계설비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전시회인 동시에 학술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기계설비 비전을 수립하는 협의의 장이다.
LH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ESG 특별관을...
현재 국내 LNG 전용선은 총 34척으로 대부분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LNG사 중에는 SK E&S가 전용선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전용선은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돼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LNG 장기용선을 확보함에 따라 LNG 조달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제적 선박금융전문지인 마린머니(Marine Money)의 ‘2022년 올해의 거래상’에 캠코신조펀드의 신조금융 지원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마린머니지는 국내 해운사 컨소시엄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15척 신규 건조를 위해 캠코·산업은행·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의 협업을 통한 대규모 신조금융 지원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황호준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부사장이 9일 취임, 2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황 부사장은 1967년 출생, 익산 남성고를 나와 전북대에서 공법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큐슈대학에서 국제통상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에 입문해 입지총괄과, 가스산업과, 산업정책과, 무역정책과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전라북도...
킴엥 탄 S&P글로벌 상무(아태지역 국가 신용평가팀)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한전과 가스공사 등의 비금융유관공공부채가 늘었는데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낮아진 것과 대비된다”며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비용을 커버할수 있을정도로 요금이 조정되지 않았던 영향”이라고 전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볼때 한국경제가 안정화 기로에...
여기에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미루고 있다. 우선 전기요금은 1분기 kWh당 13.1원 올리기는 했다. 그러나 정부는 2026년까지 누적 적자 해소 등 한국전력공사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전기요금을 kWh당 51.6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대로라면 아직 38.5원을 더 올려야 한다. 2∼4분기에 세 차례 연속으로 kWh당 평균 12.8원씩을 더 올려야 한다는...
국내에서도 2014년 북한 해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해킹 협박을 해 사회적 혼란이 야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12일 회의와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유관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