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 뜻에 따라 대통령이 답을 주셔야 할 시기”라면서 “곧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제 정무수석도 ‘대통령이 모든 일정을 분명하게 밝혀줬으면 한다’는 지적에 대해 “당론 수용이 그런 뜻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
앞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국조에서 박 대통령의 3차 담화는 조기 하야 선언으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또 “대통령께서 곧 (퇴진날짜)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날짜에 대해선 당에서도 요구하고 있는데, 역시 대통령은 당원이라는 점 등을 여러가지로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조기 하야 선언으로 보는 게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는...
대통령비서실 허원제 정무수석, 한광옥 비서실장, 유일호 부총리(왼쪽부터)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2차 기관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2차 기관보고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저에 집무실이라고 할 만한 곳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지적하자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수석비서관들은 전원 출근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어 정국 수습방안을 논의하고 밤 늦게까지 집회 상황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도 일정을 비우고 관저에서 TV로 집회 장면을 지켜보고 참모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로 예정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가운데 청와대는 탄핵의 캐스팅보트를 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지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최 목사에 대해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장,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총장,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등을...
담화 발표전에 미리 와 있던 한광옥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참모들은 브리핑룸 좌ㆍ우측 벽에 서서 현장에 함께했다. 참모진은 긴장감 속에 침통한 표정으로 박 대통령의 말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 민정수석도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ㆍ2차 대국민담화 때 자신이 할말만 하고 자리를 떠나 비난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이하 수석비서관들은 전원 출근해 수시 대책회의를 열고 민심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 대통령과 참모들은 주말 동안 오는 28일 공개되는 국정 역사교과서 논란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육부가 사실상 국정화를 철회하는 방안을...
이날 청와대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 전원이 출근해 비상 대기 중이다. 박 대통령은 TV중계를 지켜보는 가운데 수시로 보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진들은 한 비서실장 주재로 수시로 회의를 열고 대통령 입장 표명 등 정국 수습 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주 특별검사와 탄핵소추안 의결 등 박 대통령을 전방위로 압박할 수...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한광옥 비서실장 등 신임 청와대 참모진과 신임 대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임명장과 신임장을 수여하면서 공식일정을 재개한다. 지난 10일 한ㆍ카자흐스탄 정상회담 이후 8일 만이다. 또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한중일 정상회담도 일정이 확정되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이틀연속 차관인사로 내치에서도 운신의 폭을 넓힌 데...
추 대표는 14일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통령과 양자회동 형식의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추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숨을 걸고라도 청와대와 정부에 민심을 전달해야할 집권당(새누리당)이 목숨을 걸기는커녕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정·청이 제대로 안 굴러가는 상황에서 오직 민심을 전달할 막중한 역할이 제1당 대표에게...
하지만 이날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정국 해법 마련을 위한 양자담판 성격의 ‘영수회담’을 역제안하면서 이같은 입장에서 선회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 이후 6일 만에 회동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이번 회담이 꼬일대로 꼬인 최순실 사태 정국수습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지 촉각이 모아진다.
그러나 당초 청와대가 구상했던 여야 3당 대표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