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 연기자 중 가장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잘 소화하는 연기자를 꼽으라면 ‘한공주’의 천우희가 첫 손가락이다. ‘한공주’를 관람할 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 관객들이 영화가 끝날 때 저 배우가 누구지 하면서 기립박수를 친 것이다. 너무 뛰어난 연기력이었다. 천우희는 그런 배우다. 그래서 관객들이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35회...
배우 천우희입니다. ‘한공주’ 이후 영화 ‘손님’으로 인사드리게 됐어요. 저는 극중 신 내림을 기다리는 선무당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전작에서 제 나이보다 어린 역을 주로 하다가 젊은 과부를 연기하게 되어 어려움도 있었어요. 특히 미숙은 시나리오에서 표현된 부분이 적어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 인물이었죠. 인물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고, 구성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손님’의 시나리오는 지난해 4월, ‘한공주’ 개봉 직후 천우희에게 전달됐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이 말해주듯 어느새 그녀는 최고의 여배우가 되어 있다.
“청룡영화상 이후 시나리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 사실이에요. 기회가 많아졌어도 저에게 역할의 비중은 여전히 중요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시나리오예요....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천우희가 ‘손님’에서 어떤 연기를 펼쳤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천우희는 “젊은 과부에 선무당 역이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시나리오의 독특함이 좋아서 도전하고 싶었다. 극중 배역을 표현하기 위해 살을 조금 찌웠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또 주변의...
천우희는 ‘한공주’로 충무로 대세 여배우가 됐다.
천우희는 또 주변의 기대치에 대해 “초연해졌다. 달라진 건 없다. 예전처럼 최선을 다해서 묵묵히 연기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상을 받고 나서 기대치가 높아졌다. 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저는 예전과 똑같은데 여러 가지 압박이 있었다. 어느 순간 해탈이랄까. 다 던져버렸다. 남들 시선에 맞추면 제...
천우희는 지난해 ‘한공주’를 통해 시상식에서 13관왕을 석권, 역대 최다 수상으로 충무로 여제로 등극하기도 했는데요. 9일 개봉하는 ‘손님’에선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 미숙 역을 맡았습니다.
미숙은 마을에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으로부터 무녀 역할을 강요 받지만, 우연한 기회로 마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에게...
미숙 역의 천우희는 ‘써니’ ‘한공주’에서 보여준 임팩트 있는 캐릭터 표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순박한 시골 처녀의 섬세한 감정으로 또 다시 연기 역량을 입증했다.
뚜렷한 선악 구도에서 전개되는 뻔한 결말은 관객의 지루함을 자아낼 수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가 이를 보완한다. 상영시간 107분, 15세이상관람가, 9일 개봉.
이어 강소라는 “(천우희가) 오래 전에 (대중에) 알려졌어야 했는데 ‘한공주’란 작품을 통해서 언니가 알려지게 돼 너무 축하한다고 말했다”며 “조만간 만나기로 했는데 작품 찍느라 (천우희가) 지방에 가있어서 1월 넘어서 심은경 언니랑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섹션’에 출연한 천우희는 “나는 사실 검색마니아다. 내 이름을 늘 검색한다”고 고백해...
천우희는 본드녀란 이름으로 기억됐다.
지난 2013년엔 영화 '한공주'에서 한공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다.
한편 9일 류승룡은 영화 '손님'의 제작보고회에서 "천우희씨의 멜로 연기가 처음인데 저라서 죄송하다. 특별히 감정이입이나 노력하지 않고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고 대견한 후배다. 치열한 멜로를 꿈꿨지만 초등학생이...
평생에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에는 TV 부문에서 ‘미생’ 임시완과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영화 부문에서 ‘해무’ 박유천과 ‘한공주’ 천우희가 수상했다. 또, 정용화가 솔로곡 ‘어느 멋진 날’로 1부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부 오프닝 축하 무대에서는 박진영이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보이며 여배우 신민아, 이유리 등에 퍼포먼스를 펼쳤다 .tvN...
평생에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에는 TV부문에서 ‘미생’ 임시완과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영화부문에서 ‘해무’ 박유천과 ‘한공주’ 천우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PD의 대상수상과 ‘미생’의 TV부문 주요상 수상 등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그동안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TV부문 주요상을 독식해왔다. 하지만 올해...
예능 작품상 : ‘비정상회담’
-TV 부문 남녀 예능상 : 전현무(비정상회담, 나 혼자 산다), 이국주(룸메이트2, 코미디 빅리그)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 : 김경찬 작가(카트)
-TV 부문 극본상 : 박경수 작가(펀치)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 : 정주리(도희야)
-영화 부문 남녀 신인상 : 박유천(해무), 천우희(한공주)
-TV 부문 남녀 신인상 : 임시완(미생), 고아성(풍문으로 들었소)
천우희는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공주'로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한공주'에서 천우희는 끔찍한 사건의 피해자이면서도 정작 가해자들을 피해 다니며 살아가야 하는 여고생 한공주 역을 맡아 섬세하고도 절절한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천우희는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중 성폭행 피해자의 심리를 완벽히 소화하며 충무로 뮤즈로 떠오른 천우희는 수상소감에서 “데뷔 10년 만에 신인상을 받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좋은 연기 할 수 있게 많은 걸...
여기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족구왕’의 안재홍과 ‘만찬’의 정의갑이 이름을 더했으며, 여우주연상에는 ‘한공주’의 천우희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시나리오상에 ‘족구왕’의 김태곤, ‘10분’의 김다현, ‘한공주’의 이수진, ‘도희야’의 정주리,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촬영상에는 ‘도희야’의 김현석, ‘철의 꿈’의...
‘한공주’ 천우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일부 상업영화에 치중됐던 제작환경의 틀이 허물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아중은 최근 인터뷰에서 “여성영화가 우리나라에 깊게 뿌리내렸으면 한다. 이는 여배우로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며 여배우란 직업에 애착을 더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공주' 천우희, 유지태
지난해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공주' 천우희가 배우 유지태를 응원, 11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우희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깐의 짬이 생긴 걸 놓치지않고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를 봤다)며 이제야 본 게 아쉬울 정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천우희는 이어...
우희의 영화(‘한공주’)를 울면서 봤어요. 영화가 메시지를 주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블랙아웃이 되고나서 천우희란 이름이 딱 뜰 때 진심으로 감격스러웠지요. 저는 천우희란 배우도 그렇고, 천우희란 친구로서도 그렇고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인정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써니’ 이후 일을 안 할 때 잠깐의 시간 동안 저희는 서로 컨디션을 대충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