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폭우 때 용산구 한강로와 신용산 지하차도가 침수된 것은 하수 시설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며 "하수박스ㆍ하수관로를 확대하고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은 "광화문 광장 주변의 하수관거 용량을 늘리고 저류시설을 만드는 한편 녹지대를...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수위가 잠수교의 차량 통제 수위(6.2m) 아래로 내려가 통제를 해제했다. 현재 수위는 5.89m까지 낮아졌다"며 "아직 보행자는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6시 20분부터 통행이 금지됐던 감사원길은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교통이 정상화됐고, 신용산 지하차도도 오후 2시 54분부터 차량 통행이...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현재 7.19m의 수위를 기록한 잠수교(통제 수위 6.2m)의 통행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북한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팔당댐에서 초당 8천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오늘 저녁 늦게까지도 잠수교의 통행이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잠수교는 수위가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며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수위는 7.21m까지 올라가 있다. 잠수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차량·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6시30분께 서해 만조위가 높아져 4시간 정도 지난 오후 10시쯤 잠수교 수위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금지됐던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낮 12시5분 재개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수위가 잠수교의 차량 통제 수위(6.2m) 아래로 내려가 잠수교 통제를 해제했다. 현재 수위는 5.75m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밤새 내린 많은 비로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으나 오전 5시를 기해 전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새벽 서울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천600t으로 늘어난 데다 서해안 만조의 영향으로 잠수교 수위가 6.2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통제소는 비가 잦아들고 서해안의 물이 빠지면 오전 11시께 잠수교 통행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종환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풍 곤파스의 진로와 대비 상황, 비상연락망 체계 및 비상근무 상태 등을 보고받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4대강 공사 현장과 재해 취약 시설 등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전국 각 댐의 홍수 조절과 홍수예보시설의 조기 경보,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등에 차질이...
이어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며 준설을 그나마 했기 때문에 올 여름 큰 홍수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 당시 한강을 정비했는데 수질개선 등에서 긍정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냐"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와관련 자체적으로 4대강 사업 '대안'을 내놨고 여권에 대화를 촉구했다. 보와 준설 작업의 중지를 요구하며 국회에 4대강...
MBC 'PD수첩' 제작진은 17일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08년 9~12월 사이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다. 이 팀에는 청와대 관계자 2명을 비롯, 국토해양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는 2008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대운하...
MBC PD수첩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국토해양부 산하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08년 9~12월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한 비밀팀이 조직됐다. 이 팀에는 청와대 관계자 2명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대해 방송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날 남부지법에...
국토부는 7월 말까지 진행된 준설량을 반영해 측량한 하천 단면을 컴퓨터 프로그램에 적용해 분석한 결과, 홍수위가 남한강 여주교-남한강교 구간(12.3km)에서는 0.66~1.23m, 낙동강 구미보 11.4km 상류 지점에서는 최고 1.7m까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한강 강천보 1m, 낙동강 낙단보 1.49m 등 보 구간에서는 0.05~1.49m로 평균 0.45m가량 홍수위가...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4대강 수계별로 기존 자연경관과 생태하천·습지·갈대군락지 등을 살리면서 자전거길, 쉼터, 전망대 등을 갖추는 `수변생태공간 및 지역명소 만들기'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수·가뭄 등 재해 예방과 수자원 관리·활용이라는 4대강 사업 본연의 목적 외에도 주민들이 강을...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4대강 사업은 정부가 내세운 홍수예방, 수량확보, 물 맑히는 사업, 일자리 창출이라는 원칙에 하나도 맞지 않으므로 분명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의 속도와 시기, 보 및 준설량, 예산 조정과 국회 검증특위 구성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금강에 대한 대안 만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한강, 낙동강, 영산강에 대해서도 차례로...
군 당국은 홍수때 범람한 지역이면 어디든 목함지뢰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로 이산포IC 발견 지뢰의 경우 서해 만조로인해 바닷물과 함께 한강으로 밀려 올라온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다.
특히 임진강 하류지역은 어민이 어로행위를 하거나 피서객이 자주 찾는 곳이어서 목함지뢰에 의한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수색작전이...
산시성 당국은 성 안으로 흐르는 한강(漢江)과 그 지류 범람으로 일어난 첫 번째 홍수가 지난 14~19일 안캉(安康) 한중(漢中) 상뤄(商洛)시를 강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22일부터 시작된 두 번째 홍수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이번 홍수로 산시성에서 약 42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70만3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통일부는 이에 따라 북측의 댐 방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강홍수통제소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연천군 등 관련 기관에 북측의 통보 내용을 전파했다.
북측은 앞서 지난 18일에도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왔었다.
이에 통일부는 북측의 방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강홍수통제소 등 관련 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북측의 이같은 통보는 지난해 9월 6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물을 예고 없이 방류, 우리 측 임진강 유역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기도 연천군에서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10월 14일 '임진강...
수계별로는 금강 23.4%, 한강 21.8%, 낙동강 19.8%, 영산강 15.0%다.
한강 수계의 경우 3개 보 가운데 강천보에서는 길이 1060m, 폭 5m의 임시 물막이를 지난달 20일 완전히 없앴다. 퍼낸 흙은 5만1000㎥다.
이포보에선 1200m의 가물막이 가운데 소수력 발전을 위한 구간(137m)을 제외하고 1850본의 시트 파일(sheet pile)을 지난달 중순 제거한 데 이어 3만6000㎥의...
성명서를 통해 "경인아라뱃길, 한강운하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바람에 사업타당성 검토나 주민의견 수렴, 환경영향평가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정부는 양 사업을 재검토하고 이를 위한 논의기구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정부가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경제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세운 운하물동량이 많이 과장된 데다 홍수예방을...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에 설치되는 16개 보(洑) 공정률이 36%(계획 32%)로 이 가운데 한강의 이포보 등 6개 보는 일부 수문을 6월부터 설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문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는 곳은 한강의 이포보(3공구)와 금강의 금남보(행복1지구)·금강보(7공구), 낙동강의 칠곡보(24공구)·구미보(30공구)·낙단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