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르면 오늘 저녁 임진강 댐 방류 할 수도"

입력 2010-07-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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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임진강 상류 댐의 방류 가능성을 통보해왔다.

통일부는 "북측이 오늘 오후 2시께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통일부는 북측의 방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강홍수통제소 등 관련 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북측의 이같은 통보는 지난해 9월 6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의 물을 예고 없이 방류, 우리 측 임진강 유역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기도 연천군에서 우리 국민 6명이 사망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10월 14일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을 개최해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통보체계와 관련해 댐 명칭, 방류량, 방류이유 등을 담은 양식을 전달하면서 방류 시 사전 통보를 요구했고 북측은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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