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닷새 앞두고 서울 대치동과 목동 입시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 입시학원은 수강생 1명이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 예정인 해당 학생은 가족이 26일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튿날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 응시 가능…교육청에 신고 필수
우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수능 전 확진이 된 수험생들은 준비된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확진 수험생을 위해 29개의 시설과 120여 개의 수능용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미 12일부터 코로나19...
교육부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88명 발생한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의 사례를 소개하고 감염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해당 학원에서는 중등교사 임용시험 수험생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방역 당국은 환기가 잘 안 되고 다수의 수강생이 밀접, 밀집해 장시간 강의를 들어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쉬운 조건이라고...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10대인 95번 확진자와 20대인 96번 확진자는 이달 21일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와 접촉 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와 관련된 세종시 PC방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총 3명이다. 또한, 이번 추가 발생으로 관내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확인된 세종시 90번 확진자는 10대로 21일...
이어 "학생 확진자들의 감염 이유를 조사, 주정해본 결과 가족을 통한 전파가 가장 많았다"며 "특히 11월 들어 가족 간 감염이 학생 확진자 감염 사유의 70%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 가족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라며 "수험생의 부모님과 형제자매 등 가족 모두가 남은 수능 1주일 기간...
최 씨는 “올해 이런저런 방법으로 버텨왔는데, 원격 수업을 하면 조부모들이 챙길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곧 있으면 방학이라 그 전에 긴급돌봄이라도 신청하려는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할까 봐 이마저도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는 등교일정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3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23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B 초등학교의 방과 후 교사인 화성 190번 확진자(병점동 거주)는 하남시 80번 확진자 관련 확진자로,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21일 동탄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실시했으며,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접촉자 전원 마스크를...
박 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기준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으며, 호남권은 1.5단계 격상기준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주 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일 천안과 아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문대 친구모임과 관련해 7명(천안 405∼406번, 아산 108∼112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친구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13~14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와 선문대는 대학 내에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 35명을 투입해...
아울러 연세대는 다음 달 7~8일 학부 수시모집 논술시험 전후로 교내 전체를 방역할 계획이다.
앞서 연세대에서는 16일 학생 모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대학생이 15명, 이들의 가족이 2명, 식당 직원과 대학 건물 출입자가 각 1명이다.
이어 전남 20곳, 경북·강원 각 16곳, 경남·충북 각 8곳, 충남 3곳, 인천 1곳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952명으로 집계됐다. 19일 기준으로 29명, 18일 기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도 19일 기준 4명, 18일 1명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연세대에서도 학생 모임에서 16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10명이 넘는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연세대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익대 서울캠퍼스 제2기숙사에서도 18일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건물을 방역 조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과 관련해선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경남 하동군 중학교와 관련해선 학생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 광주 대학병원 관련 확진자는 각각 29명으로 7명, 44명으로 8명 증가했다.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방역당국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을 고민 중이다....
경남 419번(하동 18번) 확진자는 경남 396번(하동 1번) 확진자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10대이며, 경남 427번(하동 19번) 확진자는 18일 확진된 경남402번(하동 3번)이 다니는 중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다.
이들 확진자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하동은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거리두기를 2단계 수준으로 조치했다. 2단계가 시행되면, 지자체가...
전날 확진자 수를 진단검사 건수(5582건)로 나눈 확진율은 2.0%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명을 제외한 107명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됐다.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직장과 학교 등 일상 공간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도봉구 청련사 8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5명 △연세대 학생 관련 5명 △서초구 교회·교육원 5명 △용산구...
뉴욕시, 일주일 평균 양성 판정률 3% 넘어가을 학기 시작 후 학생 등 확진자 2천 명 이상“음식점·술집·헬스장이 더 위험” 지적도
금융 중심지이자 미국의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뉴욕시의...
연세대 측은 이들이 방문한 제1공학관, 제4공학관, 학생회관, 한경관, 위당관 등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한편, 연세대 공학원에서도 17일 외부업체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2~13일 중앙도서관, 공학원, 학생회관 등을 방문했다.
이달 들어 연세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현재까지 최소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하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8일 오후 하동군청에 따르면, 이날 15명이 추가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지난 17일 하동읍 소재 A중학교에서 교사·학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당일 해당 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A중학교 학생 11명, 하동읍 소재 B중학교...
이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격리, 입원된 상태다. 첫 확진자 발생 뒤 이틀 만에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동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각 1명씩 확진되었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이후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어 “2주 뒤로 예정된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시험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단 인천에 대해선 23일부터 1.5단계를 적용하며, 강화군과 웅진군에 대해선 1단계를 유지한다. 인천의 일평균 확진자는 4.1명으로 감염 확산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강원은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5.3명으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