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자사고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학비 부담,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시행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수업일수 증감 등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라는 자사고의 강점도 퇴색될 여지가 크다.
자사고의 등록금과 학부모 부담액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2학년도 1학기 35개...
출산율 하락, 학령 인구감소, 병력자원 감소, 지역 소멸 확대 등 국가사회 전반에 매우 부정적 영향이 나타난다. 복지나 건강 관련 예산도 엄청나게 늘어난다. 2022년 보건복지부 예산은 97조400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16% 정도이다. 보건, 복지, 고용 예산을 합치면 216조 원으로 전체 국가 예산의 36%를 차지해 엄청난 재정 부담으로 다가온다. 인구증가 시대에 만든...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2025년까지 단기적으로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산율 하락, 학령인구 감소, 병력자원 감소, 지역소멸 확대 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인구위기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충격이 사회경제 각 분야별로 일정한...
저출산 현황을 가장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은 학령인구 감소다. ‘2022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87만9768명으로 작년보다 7만7350명 줄었다. 정점을 찍었던 1986년(1031만 명) 이래 무려 36년째 내리막이다. 특히 유치원생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지난 1년간 고등학생 2.9%, 초등학생 0.3%, 중학생이 0.2% 각각...
29일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 후보자는 당장 대입제도 개편,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제고 등 해결해야 할 중대 과제들을 안게 됐다. 교육부 장관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타부서와 협력이나 정책 조율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도 해결해야 한다. 기획재정부가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전국 시·도교육청에게 배분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여야 한다고...
학령인구 감소 등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펼쳐야 할 ‘교육개혁’ 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다.
교육계 '이주호 거부 정서' 큰 걸림돌 될라…대통령실 여론 떠봤나
28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박순애 장관마저 낙마하면서 교육부 장관 인선에 고심해온 용산 대통령실이 새 장관 후보 지명을 이번 주 내에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어 "대학들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10년 이상 등록금 동결 및 입학금을 폐지해 왔고,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재정난이 더 심화되고 있다"며 "현재 고등교육 정부 재정은 법적 기반 없이 매년 사업비 편성 방식으로 불안정한 제한적 재원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들은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애초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전년도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43만1118명으로, 전년도 44만6573명보다 1만5455명(3.5%)이 적기 때문이다.
N수생 증가가 주요 대학의 경쟁률 상승 요인이라는 입시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전국 96개 대학(일반대학 55개·전문대학 41개)이 2025년까지 입학정원 1만6197명을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4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기준으로 학령인구가 2022년 537만2210명에서 2025년 509만9955명으로 28만2255명이...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어렵고 힘든 바다 일을 꺼리는 상황에 올해 수산계 고교 응시율이 54.9%로 모집정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수산 관련 대학도 부산수대는 종합대학인 부경대학교로 통영과 여수, 군산의 수산전문대학도 통합돼 경상대, 전남대, 군산대에 흔적만 남아 있다.
수산계 고교는 국내 어선 분야 해기사 공급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현재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고등·평생교육 확대 요구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및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유·초·중·고교 교육에만 쓰이던 교육교부금의 일정부분을 수요가 늘고 있는 대학 등 고등ㆍ평생교육기관에 투입하는 등 이들 기관의 재정을 확충시킨다는 게...
6%로 1.8%p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예상 PBR은 1.4배로 2019년 이후 하단(1.2배)에 근접했다"며 "경쟁사와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비교 시 저평가 국면은 아니다. 중장기 리스크 요인은 국내 학령인구의 감소로, 이외 베트남 진출로 인해 베트남 외국인투자제도, 교육제도 변경 등에 영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배)에 근접
리스크 요인은 국내 학령인구 감소와 베트남 제도 변경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삼성전기
2023년 IT 산업 패러다임의 최대 수혜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250,000원 유지
2023년 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 전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 전망, 저평가
박강호 대신증권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Re-rating 시점이 다가온다
하반기로...
기존 ‘쓰다’ 개념을 ‘그리다’ 영역으로 사업확장주력 고객층 10~20대, 학령인구 감소로 수익성↓체험형 오프라인 매장 오픈 및 경험 콘텐츠 생산 “필기구 판매 기업 이미지 탈피로 새 시장 확대”
문구기업 모나미가 필기구를 판매하는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인 학령인구가 줄어들자, 단순 필기구였던 모나미...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훈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으로 인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재정 부담 증가 △자사고와 일반고 교육과정의 차별성 약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일반고 전환으로 학교 환경 개선 △고교학점제 운영 환경 구축 △안정적인 학교 운영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수도권 대학 위주로 정원 규제 특례를 주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위기가 심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경북대 총장) 회장은 “수도권 반도체 학과 정원 확대가 ‘지방대 육성’이라는 윤 정부 국정과제 기조와 충돌한다”며 “반도체 인재양성과 지방대 육성을 함께 달성하려면...
교원그룹이 여행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선 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교육 사업의 한계 상황 때문이다. 사실 교원은 1996년 교원여행을 설립한 바 있으나, 그동안 큰 힘을 싣지 않았다. 여행 사업을 본격화한 건 지난해 1월 중견여행사 KRT를 인수하면서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코로나 시즌에 유일하게 진행된 여행사 M&A”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교육 사업에서...
초중고 학령인구는 가파르게 감소하는 추세인데, 국세 수입의 비율을 경직적으로 지출하는 지방교육교부금은 계속 늘어왔다. 교육세에서 3조∼4조 원 규모의 특별회계를 신설해 대학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반도체 등 미래 인재 양성, 직업 재교육 등 평생교육 지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을 투입하는 노인 등의 공공일자리도 줄이고, 고용보조금 지원으로...
비수도권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의 취업이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외에 서강대·한양대가 추가로 반도체 계약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