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대체할 대안 정당으로 주목을 받았던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 이후 상당수 유권자가 등을 돌리며 참패를 면치 못했다.
자민당과 공명당 후보가 전원 당선되며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것은 유권자들이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26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아베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대표직을 사퇴할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투표율은 43.50%로 54.49%를 약 11% 포인트 밑돌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지난 1997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이다.
◇…"하시모토 위안부 발언은 큰 민폐."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18일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비판하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 대화를 해서 실질적 진전이 없으면 향후 대화가 더 어려워진다."
조태용 외교통상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자신의 망언을 철회하거나 사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이시하라 신타로 유신회 공동대표가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해서 금기를 건드린 셈이다. (당에) 큰 폐를 끼쳤다”며 그의 발언을 비판하자 이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하시모토...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당의 또 다른 공동대표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을 비판했다고 18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시하라 대표는 통신과 인터뷰에서 하시모토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발언에 대해 “하지 않아도 좋을 말을 해서 금기를 건드린 셈이다. (당에) 큰 폐를 끼쳤다”며 “변호사의 한계가...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가 정부 당국자나 공적인 인물의 사실 부정에 대해 반박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제반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 오후...
위안부 정당화 발언으로 국제적인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미국 방문 포기에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보낸 서한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고위 관리는 지난달 22일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관리들이 하시모토 시장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고 주장한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 유신회 인사들의 망언 릴레이가 다시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중의원 의원단 회장(69·7선)은 7일 소속당 중의원 의원단 회의에서 조선인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부정하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등이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연행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일본 시민단체가 반박하고 나섰다고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 시민단체인 강제동원 진상규명네트워크(공동대표 우쓰미 아이코)는 이날 “도쿄재판(극동 국제 군사 재판) 자료는 왜 보려고 하지 않느냐”며 일본의...
일본 국민의 약 3분의 2가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등의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 유신회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7월21일)를 포함해 앞으로 일본 유신회에 대해 기대를 하느냐’는...
신문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일본군 위안부 정당화 발언 장면 등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 내 연못에서 소변을 보는 남성의 뒷모습과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에 젖은 연못 난간 등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지속될 때마다 애국자의 방뇨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글도...
그로스맨 위원장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당시 군대에 위안부가 필요했다고 발언한데 대해 “일본 정부는 이 일이 과거에 발생한 일이라며 외면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여전히 살아있고 따라서 법적 책임이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보상을 포함해 공식 배상을 하도록 권고한다”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
그는 또 “이번 결의안과 관련한 논의를 앞으로도 계속...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겸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에 대한 오사카 시의회의 문책 결의안이 부결됐다고 30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시의회의 자민·민주·공산당 계열 의원들은 하시모토 시장이 위안부 망언으로 시정을 크게 혼란시켰다며 뼈를 깎는 반성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문책...
일본 오사카 시의회가 ‘위안부 정당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겸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에 대한 문책결의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2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시의회의 자민·민주·공산당 계열 의원들은 이날 하시모토 시장이 위안부 망언으로 시정을 크게 혼란시켰다며 뼈를 깎는 반성(맹성)...
미국 정부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최근 잇단 망언에 대해 재차 불쾌감을 표시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전 세계의 지방관료 하나하나가 이상하고 불쾌하고 비난받을 발언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모두 대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벤트렐...
‘위안부 망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다음달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하시모토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문지에 부담을 준다”면서 “현재는 미국을 방문할 이점이 없다”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일련의 발언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미국...
일본군 위안부 망언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일본유신회가 외신 기자들에게 위안부를 성노예로 표현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2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신회는 이날 하시모토 대표의 기자회견 때 회견을 주관한 일본외국특파원협회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위안부에 대한 외신들의 영어...
전 세계 17개국의 60여개 국제단체들이 공동으로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을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27일(현지시간) 네팔 인권단체들이 밝혔다.
네팔 여성재활센터(WOREC)의 수미타 프라드한 조정관은 이날 “60여개 국제단체들이 최근 하시모토 대표의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규탄하면서 우리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 “위안부를 용인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2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시모토 대표는 이날 도쿄에서 외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의 단어가 잘못 보도된 것이 소동의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민당이 4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야당인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의 ‘위안부 망언’ 파문 등으로 지지율이 3%로 전달보다 6%포인트 급락했다.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에 대해서는 반대 52%, 찬성 30%로 나타났다. 헌법 96조의 개헌발의 요건 완화에는 반대가 41%, 찬성이 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