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의 하리코프 시내에서 23일(현지시간) 주민 4000여명이 연방제 채택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5일 시위 과정 중에 숨진 2명의 사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겸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연방제 채택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또 하리코프주에서 러시아를 국가...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남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케르치, 또다른 흑해 연안 도시 오데사 등에서는 전일 중앙 권력에 저항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일부 도시에서는 저항 세력과 중앙 정부에 동조하는 지지 세력이 서로 대치했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정국불안은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탐 파워 R.J....
우크라이나 동부 하리코프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지병인 척추 디스크로 치료를 받아왔다. 2년6개월째 수감됐던 티모셴코는 22일 우크라이나 의회의 의결로 풀려났다.
티모셴코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상황에서 5월 치러질 대선의 강력한 후보를 떠올랐다. 친러시아 정책을 추진해온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실각하면서 티모셴코가 대권을 잡을...
야누코비치는 현재 동부 도시 하리코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UBR TV는 인터뷰가 어디서 진행됐는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최대 야당인 바티키프쉬나(조국당)의 니콜라이 카테린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이미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