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옛 외환은행과 통합 이후 처음으로 영업점 직원들을 우선 교차 발령했다.
당시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으로 각각 입행한 직원 695명과 669명이 재배치됐다. IT통합 시스템 출범 이후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하나은행의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이후 하나은행은 지난달 7일 새로운 IT통합 시스템을 선보였다. 통합 법인 출범 이후에도 9개월 동안...
하나은행은 이달 7일 외환은행과 통합한 새로운 IT 시스템을 선보이며 9개월여 만에 온전한 ‘원-뱅크’로 거듭났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외환은행과 합병했지만 전산 시스템을 각각 따로 사용해왔다. 때문에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고객들은 영업점을 각각 따로 이용해 왔다.
하나은행은 IT통합 시스템 오픈 후 약 1주일을 안정화 단계로 정하고 자세히...
스코틀랜드가 다시 독립을 시도하고, 북아일랜드에서도 아일랜드와 통합론이 제기되는 등 영국 내 정치ㆍ경제 불확실성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거란 게 그 이유였습니다. “영국 자체가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로 브리티시(British)를 자극하기도 했고요.
애석하게도 그의 말은 적중했습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 24일, 파운드화는 장중 10% 넘게...
통합 신용등급 시스템은 총 16개 등급으로 하나은행 14등급과 외환은행 11개등급을 고려해 더욱 정교화하고 세분화 시켰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두 은행에서 각각의 대출을 받던 한 기업은 앞으로는 하나의 등급을 적용 받게 된다.
차주 기업에선 이미 받은 등급에서 새로운 등급을 받게 돼 신용등급이 달라질 수 있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당장 기업의...
통합 전 하나은행은 개인여신 비중이 높았고, 외환은행은 기업 여신이 높았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 중복된 여신을 줄이는 과정으로 한 분기에 최대 5조원씩 축소하기도 했다. 두 은행이 통합된 후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대기업 대출을 할수는 없다”는 방침이 내려져 여신관리가 까다로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대기업 여신이 많은 우리은행 역시...
하나·외환 직원 간 교차발령과 더불어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자산관리와 외국환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은행의 혜택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전산 통합 진행으로 그동안 보류했던 온라인 전용상품 시판과 비대면 채널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대면 채널인 원큐뱅크, 원큐 트랜스퍼의 서비스도 확장한다는...
한편 하나은행 IT시스템 통합에 따라 옛 외환은행 등 두 은행에서 사용하던 홈페이지 계정(ID)은 고객정보통합 절차를 완료해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 개인보안카드 사용자는 하루 이체한도가 10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이체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발급받아야 한다.
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출범했지만, 이원화 된 전산상의 이유로 사실상 투뱅크 체제를 유지하고 있었다.
두 은행은 각각 사용해 오던 이전 시스템으로 운영돼 신상품 개발과 자금 관리 통합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켠대 회계상 통합이 이뤄진 후에도 대출 규모나 예금 규모 등을 집계할 땐 두...
이는 통합 이전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순이익을 단순 합산(3831억원)한 수치보다 28.5% 증가했다.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캐피탈은 142억원, 하나저축은행 62억원, 하나카드 50억원, 하나생명은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은 창사 이래 최대인 42%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는 2014년 대비 4%포인트 증가한 34%를...
하나은행은 1분기 49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는 외환은행과의 통합 이전인 전년동기 연결 당기순이익 3831억원(단순합산 기준) 대비 28.5% 증가했다.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자산의 질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4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5% 줄었다. 판매와 일반관리비는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로 전분기...
지난 해 까지 김 회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작업에 올인했다면, 올해는 다소 실적이 저조한 비금융 계열사를 적극적으로 챙기기 위해서다.
실제 올 1분기 KEB하나은행의 순이익은 4922억원을 기록한데 반해, 주력 5개 자회사의 합산 순이익은 169억원 규모에 불과한 실정이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 회장이 하나금융투자 임원들에게 2000억원 순이익 목표...
또 그간 하나-외환은행 합병 작업이 최우선 순위였지만, 양사의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비은행 강화를 드라이브 걸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나금융지주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가 통합 이전부터 구조 개선을 톡톡히 한 덕에 은행 쪽 순이익은 견조하지만, 비은행 계열사가 경쟁사들 대비 취약한 것이 문제”라며 “더욱이 하나금융투자와...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옛 외환은행과의 IT 통합 2차 테스트 결과 전체 거래 성공률이 99.7%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시행한 1차 테스트 거래 성공률 96.4%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2차 테스트에서 기존에 미흡했던 소프트웨어 품질, 영업점 소통 측면을 보완하고, 다양한 실거래 및 정교한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등 범위를...
KEB하나은행이 추진 중인 옛 외환은행과의 전산시스템(IT) 통합 작업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하나은행은 오는 23일 전국 894개 영업점, 9806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IT통합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외환은행을 흡수했지만, IT 시스템은 각각 따로 사용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4년 말 IT통합 프로젝트를 주도할 IT본부를...
구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전산통합이 마무리 된 후 상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전산통합이 이뤄지기 전 각각의 은행에서 상품을 출시하면 통합 후 여러 오류와 전산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통합이 두 달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통합 후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안정성이나 효율성 면에서 더 낫다고...
다만 하나은행은 오는 6월 7일 외환은행과의 통합 전산시스템 시행 이후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은 일임형 ISA 전담반 6명 중 절반을 자산운용 회계 처리, 리스크 관리, 모델포트폴리오 개발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력으로 채웠다. 농협은행도 내·외부 인재로 구성한 6명의 일임형 ISA 전담반을 최근 구성하고...
하나은행의 IT통합은 지난해 9월 외환은행과의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이슈다. 온전한 ‘원 뱅크’가 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함 행장은 물론 전사적인 숙원사업이다.
하나은행은 IT통합을 위해 1년여 동안 착실히 준비해왔다. 지난 2월 23일 10개의 시범 영업점에서 리허설을 진행한 이후 지난달 26일 전국 894개 영업점, 9806명의 전 직원을...
또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통합 이후 정해붕 전 사장이 통합 첫해 실적 개선을 이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는 것도 숙제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당기순익은 101억원으로 전년(112억원 적자) 대비 190.18%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하는 점도 과제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점유율은 8%대에 불과하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질...
KEB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의 전산 통합이 완료되는 오는 6월까지 일임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ISA 상품에 가입하려면 은행, 증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야한다. 현재 인터넷 가입은 안되지만, 금융위가 일임형 ISA에 한해 비대면 계약이 가능하도록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을 추진 중인 만큼 앞으로 변경될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