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은행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 필요성에 대해 직원들에게 또 다시 서면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행장은 지난 14일 오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17 합의서를 영속적으로 외환은행의 독립경영과 직원의 고용을 보장해 주는 종신보험계약서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조기 통합 논의를 통해 직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
신 위원장은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 통합에 대해서는 “약속(노사정 합의)은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를 전제로 한 추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직원들과 조직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외환은행 직원 불이익 없을 것"이라며 노조 달래기에 나서고...
지난 3일 김정태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한데 이어 지난 8일 김한조 외환은행장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조기통합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양행의 임원은 “양행의 통합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유일한 대안임을 직시하고 통합을 적극...
외환·하나은행통합 예정일을 2년 6개월이나 앞둔 시점에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조기 통합 미션을 꺼내든 것이다.
김 행장은 인트라넷에 서면 메시지를 통해 “통합은 더 이상 미래 일이 아니라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외환 가족의 불안감을 이해하지만 감정적 대응보다는 냉철한 이성으로 원-그룹이라는 현실과 통합 논의에 대해 판단해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방향으로 조기 통합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지난 7일 오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조기통합 이슈에 대한 서면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행장은 “은행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국내외 금융권의 경쟁 심화로 인해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수익성 악화 추세가...
이처럼 하나·외환은행 간 조기 통합에 대한 신 위원장과 이 회장이 시각차를 보인 가운데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하나금융 전 계열사 임원 워크숍이 주목된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기 통합에 대한 의지와 향후 통합 이후 그룹 운영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실적 리뷰 및 하반기 전략을 발표하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간 합병 시기 여부에 대해 조기 통합 필요성을 시사했다.
3일 김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외환은행통합법인이 합병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몸소 체험하니 금융업은 통합해야 비용과 시너지면에서 높다”며 “아직 총회나 이사회, 노조와 아무런 동의를 얻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시사한 것은 통합 시너지에 대한 절박함 때문이다. 인도네이사에서 먼저 출범한 통합법인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자신감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 하나-외환 시너지 절박함 반영 = 김 회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발언으로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정태 회장은 3일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에 대한 논의를 생각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인수 5년 이후로 예정된 합병 논의가 3년째인 올해로...
그러나 최근 국내 금융상황이 NIM(순이자마진)이 은행권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통합밖에 없다는 생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 미즈호 그룹 등 선진금융기관도 통합으로 가는 추세인데다 해외 점포의 통합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조기 통합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조기 통합에 불안해하는 임직원들을 다독이며 독립경영 약속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의 피인수를 반대하던 노조로부터 첫 출근날 꽃다발을 받은 일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그는 오는 20일 퇴임식까지 집무실에서 그동안의 서류를 정리하며 임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그는 임직원들과의 약속, 앞으로 해야 할 외환은행의 숙제를...
천 전무는 충청은행 전산정보부, 전산부를 거쳐 하나은행 쌍용동지점, 태평동지점, 관저동지점 등의 지점장을 지내는 등 영업현장에서 20~30년 이상을 보낸 영업 베테랑이다.
외환은행도 최초 여성 전무인 최동숙 영업지원본부 전무가 상도역, 대치역, 부천, 서초중앙 지점장 이후 서초영업 본부장을 지낸 영업의 고수다. 35년이 넘는 은행 생활 중 20년 이상을...
부흥하려는 목적 외에도 소매금융이 강한 하나은행과의 역할 구분에 대한 나름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된 된 후 5년간의 독립경영을 보장 받았지만 결국에는 통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하기 위해 기존의 강점인 외환, 해외, 기업금융에 방점을 두고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리를 지켜온 김승유 전 회장의 색깔을 지우고 김 회장만의 경영방식과 리더십을 구현할 수 있을지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김 회장은 외환은행과의 성공적 결합을 이뤄내며 일단 하나금융의 첫 번째 변곡점을 무사히 넘겼다. 지난 3월에는 외환은행 인수 후 남아 있던 잔여 지분 40%를 인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금융지주 - 대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업 업황 회복 가시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안정적인 대출 성장, NIM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 마련. 2013년 기준 ROE는 8.7%, PBR 0.58배로 업종 내 저평가 매력...
◇대형주 추천종목
△하나금융지주 - 대내외 경제지표 개선 및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은행업 업황 회복 가시화.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충당금 적립 부담 완화, 안정적인 대출 성장, NIM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확보. 외환은행 잔여지분 대상 주식교환으로 기업가치 개선과 중장기 시너지 창출 기반 마련. 2013년 기준 ROE는 8.7%, PBR 0.58배로 업종...
이 연구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가 흐름이 하나금융지주 측 주식교환비율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해 예상보다 빨리 주식교환 결정이 이뤄졌다”며 “외환은행의 100% 자회사 편입은 통합작업 진척이나 시너지 조기 가시화 관점에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효과로 인해 하나금융지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9일 외환거래에 부과되는 세금인 ‘토빈세(외국환거래세)’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를 비롯한 10개 주요 경제신문과 공통인터뷰를 갖고 “토빈세를 도입하는 문제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국제적으로 공론화해서 공감대를 이뤄 도입을 하더라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특히 IT통합은 기타 은행 핵심 사항의 통합이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통합을 위한 발판이라는 시각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한 만큼 외환은행의 통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통합문제의 해결 여부에 따라 앞으로 시너지효과의 증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 “외환은행과 해외 공략 시너지”= 하나금융은 전통적인 해외시장 강자 외환은행을 품에 안으면서 단숨에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외환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27개 해외 채널을 새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인수 전 9개였던 해외 점포수는 외환은행 인수 후 36곳으로 늘었다.
하나금융은 해외진출에서도 외환은행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