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이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다. 롯데는 사외이사 의장 제도를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롯데는 10개 상장사에 선임사외이사...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해 금융사고 예방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정상혁 행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 회의 참석 전 본지 기자와 만나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했고, 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인 올해 7월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제외하고 지역 지주 간담회를 연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금감원장이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지주를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에만 부산을 4차례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소상공인 등을 만나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경제 구성원에 대한...
또한, 삼성생명은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임명할 계획이며, 하나금융지주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을 사외이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외에도 삼성전기는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지내기도 한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영입했고, HD한국조선해양은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을 사외이사인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법조인...
고파이 부채로 여력이 없는 고팍스를 제외하고 원화 거래소 모두 금융위나 금감원 출신 대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이 1년 새 절반 이상 줄은 고팍스는 경영진이 당국과 주로 소통하고 있다. 고팍스는 현재 원화거래소 중 유일하게 금감원 컨설팅을 받지 않았다. 고팍스 관계자는 “채용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아녀서, 실질적으로 당국과 소통할 때 경영진이 직접...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수와 여성 이사 수를 나란히 1명씩 늘렸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사외이사 수는 8명에서 9명으로, 여성 이사 수는 1명(12.5%)에서 2명(22.2%)으로 증가했다. 우리금융도 사외이사 수가 6명에서 7명으로, 여성 이사 수는 1명(16.7%)에서 2명(28.6%)이 됐다.
4대 금융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KB금융은 2022년 2950원이었던...
양 회장 '현장 우대' 경영철학이결국 '세상 바꾸는 금융'의 의미국민은행 그룹간 심장·윤활유 역할직원 떠받드는 '섬김 리더십' 모토아침 '샌드위치 대화'로 소통 나눠직원 의견 업무 반영…효율 '쑥'
“일을 하는 목적이야말로 인간이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결국, 우리 직원들이 행복해져야 고객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손석호 KB국민은행...
서울중앙지방법원 배석판사로 있을 때도 기업 분쟁사건을 전담했고 서울회생법원 판사까지 맡아 △일반회사 △경영권 분쟁 △금융 △보험 △기업회생 등 상사법 분야에 두루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사법행정학회에서 편찬한 ‘주석 상법 회사편(제6판)’ 집필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우수 법관으로 뽑힌 바 있다. 판사가 되기...
16일 이시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글로벌 은행들의 ESG 기준 변화 움직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은행 중 SBTi를 대신해 넷제로은행연합(NZBA) 기준을 따르는 경우가 등장하고 있다.
전체 기업 대상의 SBTi와 달리 NZBA는 은행 중심의 ESG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에서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SBTi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기업 및...
올 한해 바른은 기업 및 자산 인수‧합병(M&A), 지식재산(IP), 노무, 금융거래 및 금융규제 대응 부분에 변호사‧비변호사 전문가를 한층 보강할 예정이다.
현안 위주 ‘12개 특별대응팀’…고른 실적 견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경영 담당 대표 변호사, 2022년부터 지금까지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2020년 초부터 2년 이상 지속된...
또한, 포스코홀딩스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주총 안건 중 자기주식 취득 안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로 했다. 취득 규모가 과하다는 이유에서 반대 결정했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 결정했다.
급여(3억7800만 원)와 상여(3억5500만 원)의 수준이 비슷했다.
퇴직 직원 중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인 은행장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보수 상위 5명의 직원은 모두 퇴직자로, 퇴직금을 더해 연간 수령액이 모두 11억 원을 넘었다. 부장대우 직위로 우리금융에서 퇴직한 5명의 보수는 9억 원을 웃돌았다.
나머지 9억1천600만원은 장기성과급이었는데, 2019년 부여된 성과연동주식으로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결의한 성과연동주식 부여에 따른 것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의 보수는 5억91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부회장은 급여 5억 원에 상여금 8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부회장은 장기성과보상으로 성과연동주식...
기업 경영에 주주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지 못하는 환경, 제도 등 본질적인 영역을 해결하는 게 더 시급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스튜어드십 코드 7개 원칙이 제정된 2017년 이후 기업 지배구조 문제는 더 악화했다”며 “그 원칙들 중 하나의 규정을 조금 수정한다고 해서 증시가 좋아질 것이라고 볼 근거는 없다. 상법 개정처럼...
하지만 정부 배상안을 토대로 자율 배상을 하면 은행 잘못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주주들이 경영진을 상대로 배임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외국인 주주비율은 60∼70% 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B은행 관계자는 “당국에서는 배임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는 회사와 주주간의 문제로...
LG이노텍이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하고,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세계 92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시장과 증권의 다음 세대로 ‘증권의 토큰화’를 꼽기도 했다.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1년여, 그 해 상반기로 잡았던 토큰증권 법제화 목표 시점을 넘긴지 반년여가 지났다. 업계는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토큰증권...
가중 요인 등을 감안해 배상비율이 평균 40%까지 올라가는 경우 KB 금융 약 1조 원, 신한·하나가 약 2000억~3000억 원 규모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시점(2021년 3월 25일 전후), 고객별 가중·차감 항목 적용 수준에 따른 영향이 관건이지만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대형 은행 중심
으로 일정 수준의 부담은...
실제로 미국 증권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등 전통 금융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사이트인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던 지난달 10일 운용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1만9491개였다. 이들 운용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증감을 거듭하다 29일 이후 순유입세로 추세...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4년 연속 수상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금융의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