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 차관은 이번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해 왔다”며 “근거가 부족하고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한 사람이 국민으로서 오롯하게 존중받아야 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은 병원 복귀 조건으로 박 차관 경질을...
정근영 분당차병원 사직 전공의는 “박 차관은 이번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명령을 남발했다”라며 “근거가 부족하고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오롯하게 존중받아야 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짓밟았다”고 말했다.
박 차관이 부적절한 발언을 반복하며 의사들에게...
의료계는 이 틈을 타 여당의 총선 패배가 무리한 의대 증원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단·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12일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 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기 바란다”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란 가면 뒤에 숨은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다”라고 12일 주장했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여당의 총선 참패는 사실상 국민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과 2천명 증원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이 예상은 2월 6일 윤석열이 필정패(필수의료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다”면서 “국힘의 패배를 바라면서도 대패를 바라지 않았다. 개헌선은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환호하는 의사는 없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오히려 근심이 훨씬 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올해 2월 20일 제시한 '7대 요구안'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업무개시 명령 전면 폐지 등 일부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대전협 비대위 7대 요구안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및 증·감원 함께 논의...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올해 2월 20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및 증·감원 함께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대책 제시 △열악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 7대 요구를...
당시 제시한 7대 요구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및 증·감원 함께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대책 제시 △열악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
대전협은 이와 관련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및 증·감원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대책 제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및 증·감원 논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대책 제시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전공의에 대한 부당한 명령 철회·사과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을 요구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비대위는 “그동안 단국대병원 교수들은 정부∙대학본부에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의료의 파국을 불러올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해왔다”라며 “정부가 젊은 의학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호소하며 그들이 떠난 자리를 묵묵히 메워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일 대통령 담화문에서도 정부의 의료대란 종결에의 의지 없음이 재차 확인됐다”...
4%(1050명)는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수련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는 수련을 위해 대증원·필수의료패키지 백지화(93%), 체적인 필수의료 수가인상(82.5%), 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73.4%), 전공의 근무시간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수련 의사가 있는 전공의(1050명, 66.0%)들은 수련을 위해 선행돼야 할 조건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차관 경질(73.4%)’ 등을 요구했다(이상 복수응답).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이들은 수련 의향이 없는 이유로 △정부와 여론의 의사 ‘악마화’에 환멸을 느껴서(87.4%) △구조적인 해법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들었다.
‘향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4%(1050명)이었다. 이들은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 복수응답)...
정부가 2000명 증원과 함께 내세운 것은 4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다. 여기서 핵심은 지역의료 강화다. 믿고 찾는 우리 동네 빅(BIG)5 병원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해 지방병원에 투자한다.
정부의 의료개혁에는 찬성한다. 다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서울의 정원을 동결한 것을 보자. 가슴에 손을 얹고...
대한피부과의사회는 31일 오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피부과 진료 체계를 훼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2월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미용 의료 개선’ 방침이 포함됐다. 해외사례와 정책연구 결과를 참고해 미용 시술 자격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 의료적...
최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가 중증·응급질환과 소위 기피과 중심으로 논의되며 건선 환자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커졌다.
김 씨는 “건선은 ‘삶을 갉아먹는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환자를 평생 고통스럽게 한다. 산정특례를 받지 못하고, 무분별한 피부과 치료에 현혹돼 경제적인 타격을 입는 환자들도 있다”라면서 “피부과 질환자는 다른 질환에 비해...
그날 임 당선인은 정부의 ‘필수 의료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뜻을 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고발한 의사단체 ‘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의 대표이기도 하다.
임 당선인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조규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