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가 등 8개 상임위원회의 소관부처 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소관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등 478개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정무위의 총리실에 대한 국감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총리의 '세종시 수정' 발언과 도덕성을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이 주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금감원 비전 선포 1주년 기념사를 통해 금융감독기관과 피감기관의 관계를 빗댄 '신사적 수평관계' 발언을 놓고 금융시장 참가자들간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김종창 원장은 전날 "금감원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려면 금감원의 금융회사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자신의 조직을 향해 "권위주의를 버리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일 "금융감독기관과 피감기관인 금융회사와의 관계는 그동안 힘의 우열에 의한 소위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신사적 수평관계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창 원장은 이날 금감원 비전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금감원이 감독업무 수행의 방향성을 전 임직원에게 명확히 제시하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해야...
진 위원장은 "이럴 경우 실제로 피감 금융기관의 경우 한은의 조사는 금감원보다는 약할지라도 실제로는 검사권으로 받아들여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현재도 한은의 정보 수집권이 광범위하게 보장돼 있다"면서 "제도개선에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이날...
진 위원장은 "이럴 경우 실제로 피감 금융기관의 경우 한은의 조사는 금감원보다는 약할지라도 실제로는 검사권으로 받아들여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감원외에 한은의 이중감독체계가 효율적인가 현재와 같은 금융당국의 통합감독체계가 중요한지는 각 나라의 문화 등을 고려한 것으로 이미 10여년전 한국은행법 개정을...
아울러 이 총재는 "한은이 조사권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통화신용정책을 잘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은행에 그런 기능을 줬을 때 통화신용정책을 더 잘 수립할 수 있는 피감기관의 중복검사에 따른 비용을 상쇄할 수 있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감독당국과 공동검사를 나갔을 때 한은 직원이 해당금융기관에 정보를 요구했는데 금감원에서...
민주당 홍재형 의원은“한은에 감독업무를 주는 것은 외국도 여러개 분산돼 있다가 한 군데로 가는데 비해 뒷걸음치는 것”이라며“금융감독의 효율적 운용도 어렵고 피감기관 은행들은 업무 중복이 가중돼 문제가 있다”고 반대의견을 냈다.
또한 정무위 에서는 한은법 개정에 대한 대안으로 한은과 금감원 등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자료공유 시스템을 좀 더...
이어 "자료공유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한은법을 개정해 직접조사권을 따로 행사하겠다는 것은 피감대상인 금융기관의 불편 따위는 전혀 고려치 않은 관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시어머니를 3명이나 둔 며느리가 어떻게 시집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겠느냐"며 "중복감독 및 조사로 인해 낭비되는 인력과 비용은 누가 책임질...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이하 소시연)는 10일 "기업을 공정하게 감시하고 감독해야 할 공정위와 금융감독원이 기업과 금융기관을 상대로 민간단체가 하는 우수기업이라는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은 감시대상 기업 또는 피감기관을 상대로 권한을 팔아 인증마크 장사를 하는 것과 같다"며 이 제도를 즉시 폐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2005년에...
곽 의원은 "열람 안되겠다고 한 것은 국회의원을 우롱한 처사로 피감 기관장이 우롱하고, 무시하는데 어떻게 국감하나"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이에 대해 "쌀소득 직불금과 관련 국정조사 받아들이는 원내대표 회의가 있으니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이사장은 직불금 수령 공무원 정보를...
17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학용 의원(민주당)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오늘 환노위 국감에서 '피감기관이 청와대와 국정원, 경찰 등에 국감 내용을 실시간 보고한다'는 문건이 나왔다"면서 "정무위도 그런 사실이 있는지 부처별로 자료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석현 의원도 "이같은...
국회 지식경제위 피감기관 81곳은 총 1조70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은 인건비 예산 절감을 위해 신규 채용을 중지하고 연차수당·초과근무 수당 절감하는 한편 1조2834억원를 사업비를 줄이기로 했다.
최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취업자수 증가 폭이 15만명에 불과해 고용 부진 문제가 심각하다"며 "좋은 일자리를...
금융정보분석원이 진실을 밝히기를 거부하는 것은 '삼성감싸기'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피감기관에 대한 문서열람은 법이 보장하는 국회의 권한이자 의무"라며 "검찰과 금융감독기구 뿐 아니라 국회도 직접 금융정보원 문서를 열람해 삼성 비자금 차명계좌를 둘러싼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및 금융감독위원회 등 국가 주요기관을 피감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박병석ㆍ대통합민주신당)는 이른바 'BBK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를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파행을 겪어왔다.
결국 이 양당간의 갈등은 23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3월결산법인인 손보사들과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출신들이 잇따라 피감기관의 감사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금융기관들의 흠집을 막아주는 ‘방패막이용’ 이 아니냐는 ‘낙하산 인사’ 논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오는 31일 열리는 2006회계연도...
사실상 김 회장의 발언이 금융기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김 회장은 “금융감독당국에서도 피감기관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장 종합검사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제도의 안정은 현재 재경부, 금융감독기구, 한은 등 금융관련 정책당국 및 중간 감독기관간의 위임, 협조 등의 역할 분담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 "우리은행은 정부가 지분을 78%나 소유하고 있고 공적자금이 15조원이상 투입된 만큼 피감기관으로 선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도 "황영기 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다"며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들이 황영기 회장 재출석에 대해 좋은 조치를 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우리은행을 정무위원회 피감기관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했다.
이재오 의원은 "황 행장이 러시아법인 설립과 관련해 러시아 방문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는데 금감원을 통해 요청한 자료 제출을 아무런 해명없이 거부했다"며 "정부가 지분을 78%나 소유하고 있고 공적자금이 15조원이상 투입된 만큼...
한국은행은 16일에서 23일로 연기됐고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국감 일정도 당초 25일에서 27일로 연기됐다.
재경위는 "국정감사가 전체적으로 이틀씩 연기됨에 따라 재경위 일정도 이틀씩 순연하되 지방일정은 피감기관의 준비 및 예약문제 등을 고려해 당초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소비자연맹은 보험소비자가 민원을 제기 하고 해결을 기대하는 마지막 기관인 금융감독원이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린 민원에 대해서도 지급을 거부하는등 피감기관인 보험사로 부터 무시당하는 수준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이 조사후 조정 결정한 민원을 보험사가 받아들이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해 분쟁조정등 민원처리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