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품절 주유소가 늘고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기름값은 1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ℓ)당 1626.2원, 경유 판매가격도 16.4원 내린 1862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경기도 시흥의 한 주유소 시세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유의 경우 품절된 주유소가 충남, 충북, 강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은 출하 물량 출하가 중단됐으며, 철강은 약 53%의 출하에 차질이 생겼다"며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도 진행했다. 군용 컨테이너 지원, 경찰 에스코트 협조 요청 등을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을 모두 감안해 추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품절 주유소가 전국 60곳으로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천안저유소를 방문해 출하 상황을 파악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가 총 60곳으로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오전 8시(52곳)보다 8곳 늘어난 수치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국내 석유제품의 입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전국의 품절 주유소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는 모두 60개소에 달했다. 휘발유 품절 주유소는 41개소, 경유는 13개소에 달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품절인 주유소는 6개소다. 지역별로는 서울 22개소, 경기 16개소, 충남 11개소, 충북 3개소, 강원 4개소, 전북 2개소...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추가 개시명령 시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유의 경우 품절되는 주유소가 수도권 외 지역(충남, 충북, 강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석유화학 제품은 출하 물량 출하가 중단됐으며, 철강은 약 53%의 출하에 차질이 생겼다"며 "정유업계의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도 진행했다. 군용 컨테이너 지원, 경찰 에스코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품절 주유소가 2일 오전 8시 기준 52개소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정유 수송력 강화를 위해 기존에 금지돼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30일부터 임시 허가 중이며 대체 탱크로리를 6대 추가해 총 56대를 확보하는 등 대체수송력을 보강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이달 1일부터 19년 만에 외국...
화물연대 파업에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품절 주유소가 2일 08시 기준 52개소로 늘었다. 정부는 대체 수송 수단을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을 통해 품절 주유소에 대한 공급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를 찾아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정유주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기름 품절 현상이 나타나면서 강세다.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5.96%(1550원) 상승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지에스이(2.03%), 한국석유(3.90%), 중앙에너비스(7.86%), 흥구석유(4.57%) 등도 오르고 있다.
화물연대 총 파업이 9일째...
특히 파업 장기화로 품절 주유소 증가와 그에 따른 국민 불편이 커지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로 국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오후 2시 기준 품절 주유소가 49개소다. 지난달 29일 21개소에서 어제 29개소, 오늘 49개소로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국내 산업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신 정유 업계에서 품절 주유소가 생겨나는 등 피해가 우려돼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긴급수급 점검 회의에 앞서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정부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따른 주유소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해 업무개시명령 검토에 나섰다. 시멘트 분야에 이어 정유까지 업무개시명령을 진행한다면 정부와 화물연대 간 강 대 강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대한석유협회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에 관한 '정유업계 업무개시명령 실무...
수도권 등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23곳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가 품절된 주유소가 22개소, 경유 품절이 1개소로 집계됐다. 서울 15개소, 경기 3개소, 인천 2개소, 충남 3개소 등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한 주유소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탱크로리 기사들의 화물연대 가입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