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주말에 골프를 쳐 논란이 된 홍준표 대구시장의 징계 논의를 직권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20일 홍 시장의 수해 중 골프 논란 관련 징계 절차 개시 여부 안건을 논의한다고 알렸다.
앞서 당 사무처는 지도부 결정에 따라 홍 시장 관련 진상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와...
서울 관악구가 최근 계속된 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것을 고려해 전날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하수도 맨홀 등을 긴급 재점검했다.
특히,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전체면적의 46.8%가 녹지지역인 만큼...
오이ㆍ상추ㆍ고추 물가 고공행진하천 범람에 닭ㆍ돼지 폐사도 속출과일, 낙과에 이상기온까지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과 축산업도 막대한 피해를 보면서 다가올 추석 물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여름 채소 가격이 하루 만에 2배가량 뛰는 등 상승세가 매섭다. 낙과나 가축 폐사 사례도 많아 식재료 물가가 추석 전 전반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18일 오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 소식에 국민 모두 마음이 무겁다. 이럴 때일수록 언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당 소속 의원들은 물론 당협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정부 관계자 또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고위원회의 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李, 익산 화산리 수해현장 방문…주민 위로"대피소에 텐트 필요하다" 민원 즉석 해결도"방재시설에 대규모 예산 투입해야…재난지역 당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폭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거처를 잃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살려달라"며 울부짖는 이재민의 호소에 이 대표는 방재시설...
기록적 폭우를 머금은 산지는 언제 무너질지 모를 정도로 위태롭다. 기후위기가 삶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진화했지만, 방재 인프라는 이를 못따라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상기후 조짐은 최근 몇 년 새 가속화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은 24시간 지속 최다 강수량(435mm)이 관측됐다. 역대 최고치(354.7mm)를 100년 만에 경신한 폭우로 저지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죠.
전국 곳곳에서 주택·도로 붕괴와 침수, 토사 유출, 하천제방 유실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번 비는 지난해에 이어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낳았는데요. 전통적인 장마와 다른 양상을 띠고 있어 피해가 더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통 남부지방에서 6월...
별거 아녀도, 동네 소식 들려주고 얘기 나누고 하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전국 각지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구호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모금을 하고, 동네 기상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18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3시 기준 두 포털에서 시민들이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해 모은 금액은 5억6000만 원을 넘는다....
10일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농작물 3만1000㏊가 물에 잠기고 가축은 약 70만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농작물 피해는 총 3만1064.7㏊로 집계됐다. 피해 유형별로 침수가 3만319㏊로 가장 규모가 컸고, 유실·매몰 659.2㏊, 시설파손 35.0㏊, 낙과 86.4㏊ 순으로 나타났다.
작물별 침수 피해는 벼가...
LS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지역과 가정의 아픔에 공감하며, 지금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S는 경영철학인 LS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이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2022년 9월 발의한 것으로, 같은 해 8월 폭우로 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호우피해가 발생한 후 발의됐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 환노위 소위에서 논의됐지만, 기획재정부가 재정분권을 이유로 진전되지 못했다.
정치권은 이제야 침수 예방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이모(60대)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선 해병대원이 이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이씨를 수습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역대급 폭우로 농산물 생산에 피해가 발생하며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밥상물가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시금치와 상추, 오이 등의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기준 시금치 도매가격은 4㎏에 5만4780원으로, 한 달 전의...
구호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폭우 피해가 심각한 전국 수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순방 기간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고, 어제는 중대본 점검회의 직후 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과 이재민 시설을 방문했지만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청북도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라면·김·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돼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 및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서도 1000만 원...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후원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사태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과 구호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구체적으로 △폭우 등 재난 상황 시 대처요령 △학교 소화전을 사용해 불 끄기 △물풍선으로 투척식 소화기 연습하기 △연기체험 및 방독면 착용 실습 △맨손으로 응급환자 운반하기 △재난 약자 대비 지원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처치하는 방법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인지민 학생은 "연기체험 등을 통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니 더...
또한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고객의 보험료 납입 및 신용대출,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 해당 고객은 서류 구비후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금융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가 커진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터전으로 돌아올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