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나흘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 경남 합천군 전북 부안군 등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9일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21분 경남 합천군 합천읍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합천읍 인근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했다.
앞서 오전 9시32분엔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 오전 8시39분엔 경남 산청군 산청읍 등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호우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충남 보령·서천,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흑산도,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정읍·남원, 경북 고령·성주·칠곡, 경남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광주, 대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