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특례시는 21일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도로옹벽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용인특례시)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 중인 도로옹벽 41곳을 우선 점검하고, 법 적용 대상이 아닌 도로 옹벽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보강토 옹벽(보강토 블록을 쌓아 만든 옹벽)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정밀안전진단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지반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시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최근 인근도시 오산에서 도로옹벽 붕괴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도로옹벽 점검을 해왔지만 이번에 특별안전점검을 해서 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도로옹벽 점검뿐 아니라 산사태 등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활동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