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 조종천 월류한 대보교 (연합뉴스)
20일 새벽 물폭탄으로 인해 경기 가평에서 주민 5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주민 A(80) 씨가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A 씨는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가족들은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재난당국은 A 씨외에도 조종면 2명, 상면·북면 1명 등 주민 4명이 실종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불어난 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