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창농협 폭우 피해 현장 방문한 농협중앙회 관계자들 (사진=농협 광주본부)
농협중앙회가 폭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 지역 조합원들에게 시설 복구 지원 등을 약속했다.
19일 농협 광주본부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전날 광주 서창농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무이자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업인과 중소기업 신규 및 기존 대출금 우대 금리와 이자 납입 유예 적용, 시설 복구 지원 등을 하겠다고 했다.
광주 지역 전체 농협의 피해는 현재까지 농작물 4284㏊, 비닐하우스 3727동으로 집계됐다.
여 대표이사는 이어 전남 담양·장성·곡성·나주 피해현장도 찾아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대피 중인 농업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100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