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이 중국과 러시아 등에 대항해 중요 광물과 물자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적 강압에 대항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창설하기로 했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G7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경제안보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G7은 “중요 광물, 반도체·배터리 등의 중요 물자에 대해 전 세계 파트너십을 통해 강인한 공급망을...
경제를 지탱하는 15~64세 생산 연령 인구의 비율을 살펴보면 중국과 인도는 70%에 가까웠지만, G7은 63%에 그쳤다.
군사력 측면에서도 G7의 비중이 약화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G7이 세계 군사 지출에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냉전 종결 전인 1988년만 하더라도 G7의 군사 지출은 전 세계의 62%를 차지했다. 점유율...
윤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또 지난 2010년 발효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고도화하고, 양국의 교역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의 협력을 개척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한국이 미국과 공동 주최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가 참석해 감사하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인도가 연대해 지역과 세계...
이 대변인은 “호주는 우리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며 “동북아를 비롯한 지역정세와 국제정세를 논의할 수 있고, 주요 광물 수입국이기 때문에 경제산업과 관련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연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김정은 위원장은 막강한 핵무력을 가졌음에도 국방 분야 성과에 비해 초라한 농업,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민심을 살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중국도 주변국 관계에서 자신들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한다. 북한의 핵개발은 반대하지만 북한을 압박하는 식의 문제 해결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는 주변국의 평화와 안정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기시다 총리는 “양국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초석”이라며 “경제 분야에서도 미·일 협력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날 미국 마이크론이 히로시마 공장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해 향후 수년간 최대 5000억 엔(약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양국이 양자컴퓨터와 반도체 등 첨단 기술에서 협력을...
그는 방일 기간 영국과 일본의 경제·안보·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히로시마 합의’를 추진한다.
영국과 일본은 중국의 대만 간섭 우려 속에서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하는 양자 간 ‘반도체 파트너십’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은 중국이 반도체 주요 생산국인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영국은 공급망...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공조, 공급망 협력, 청년교류 증진을 비롯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관해 합의했다”며 “트뤼도 총리께서도 존경하시는 윌프리드 로리에 전 총리께서 ‘캐나다는 자유롭고, 자유가 바로 캐나다의 국민성’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대한민국 역시 자유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더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한국과 캐나다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 체제에 대한 공동의 이익을 고려하여, 농업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이라는 3중의 위기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 경제적 번영과 사회 통합에 있어서 가장 파괴적이며 영향이 큰 글로벌 도전과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 영향을 완화시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리고 국제질서, 안보, 경제와 혁신, 기후변화, 문화 5대 우선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며 “오늘 트뤼도 총리님과 지난 60년간 이뤄낸 양국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보다 평화롭고, 보다 민주적이며, 보다 정의로운 세계,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양국 간의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트뤼도 캐나다 총리 국회 연설“경제정책이 안보정책, 안보정책이 곧 사회정책”인도태평양 안보 강조...“北 대화의 자리로 돌아와야”
방한 중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7일 “캐나다는 한국과 같은 우방들과 파트너십을 핵심 부문부터 첨단기술 혁신, 청정에너지 솔루션까지 모든 분야에서 강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안리더쉽콘퍼런스(ALC) 참석차 방한한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EDCF 차관에 관한 협정(공여협정)'에 가서명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남다른 소회와 함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우리 정부는 과거 포퓰리즘과 이념에 사로잡힌 반시장적 경제정책을 자유시장경제에 기반한 시장 중심의 민간 주도 경제로 전환했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중시하는 것으로서 경제의 자유민주주의”라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재정에 관해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5년 만에 400조...
정부출범 초기인 작년 5월, 6월에는 국정 철학과 목표인 ‘자유’와 ‘국민’이 높은 빈도를 보였고, ‘코로나’ ‘북한’ ‘평화’ 등의 단어도 등장했다.
기준금리 빅스텝과 소비자물가 상승의 영향이 컸던 7월과 8월에는 ‘경제’와 함께 ‘민생’ ‘금리’ ‘부담’ 등의 단어가 새롭게 30위권에 진입했고, 집중호우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이...
야권 인사 탄압에 반대하는 평화 행진을 계기로 ‘튀르키예의 간디’라는 별명을 얻은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는 “민주주의를 되찾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막강한 대통령 권한을 제한하고, 의원내각제로 되돌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금융·경제 정책을 정상화하고, 외교 측면에서는 미국·유럽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내각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당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용산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을 위시해 총 46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SNS에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내각에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당에선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용산 대통령실에선 김대기 비서실장을 위시해 총 47명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 후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SNS에는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이어 “민생 고통에 아랑곳않고 초부자 특권 감세 정책을 강행하고, 주변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해 경제, 안보 위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도 전 정부 탓, 야당 탓만 한다면 앞으로 4년 역시 지난 1년 실패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취임사에서 했던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씀, 초심을 되새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어 안보 분야와 관련해서도 “평화는 점점 멀어져가고 충돌과 대결, 전쟁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불필요한 발언으로 주변 국가들과 관계를 악화해 안보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위기가 결국 안보 비용으로 전가돼 경제적 위협까지 초래했고, 대한민국 경제가 나빠지고, 국민의 삶도 어려워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외교에...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3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외교안보 당국 간 안보 대화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 경제안보 대화, 그리고 재무장관회의 등 안보, 경제 분야의 협력체가 본격 가동되고 있음을 환영했다"며 "아울러 양국의 대표적 비우호 조치였던 소위 '화이트리스트'의 원상회복을 위한 절차들이 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