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과 개성공단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동결의문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19 남북 정상 간의 평양선언 내용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평양선언에서 남북 정상은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취할 비핵화 노력에 따라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양에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지원 재개, 남북 경제협력 사업 일부 용인 등이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협상 상대방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하노이에서도 여러 차례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종단하며 65시간여동안 3천800㎞를 달려 이날 오전 8시10분께 베트남의 중국 접경지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 앞에서 대기 중이던 전용차로 바꿔 타고 하노이로 이동, 오전 11시께 멜리아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는 이날 밤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7일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로 검토되는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를 놓고도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대니얼 디페트리스 ‘디펜스 프라이오리티스’ 연구원은 “워싱턴과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완전한 상식”이라며 “더 많은 의사소통을 위한 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북한이 지난해 9월 열린 평양정상회담 이전부터 산림녹화사업에서의 협력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임업은 1972년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당시 설립돼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경영림을 관리 중이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이 남북경협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산림녹화사업의 기회가 온다면 SK임업이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삼성을...
그는 출발에 앞서 트위터에 “김정은과의 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한다”며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면 빠르게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이전과 같을 것이다. 김 위원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 이후...
동당역에서 하노이는 차로 약 2시간이 걸린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장에서 약 1km 떨어진 멜리아호텔에 머물게 된다.
김 위원장은 북미회담 일정을 소화하는 것 이외에도 삼성전자 공장이 있는 꽝닌과 박닌의 산업공단을 방문할 전망이라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비핵화의 구체적 방안 합의를 위한 북미 협상은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막바지 피치를 올리게 된다.
평양을 23일 오후 출발한 특별열차는 같은 날 밤 중국과의 접경 지역인 단둥역을 통과하고 나서 이틀 넘게 중국을 남하해 이날 오전 7시 15분 베트남과 접한 국경지역인 핑샹에 도착했다. 열차는 단둥과 선양, 톈진, 우한, 구이린, 난닝 등을 통과했다. 이는 광둥성...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대동강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이 대동강 수질 개선사업을 직접 언급하면서 서울과 평양 간 최우선 협력 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북 교류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건 직후 말레이시아가 평양 주재 대사관 폐쇄 방침을 표명하고 자국민이 사건에 휘말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도 북한에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이 양측 관계의 극적인 전환 계기를 마련해줬다고 분석했다.
아세안 각국이 북미 협상을 지켜보는 자세로 돌아서면서 북한에 대한 강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오후 평양역에서 출발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시는 24일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도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5시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열차로 중국을 관통해 베트남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까지 열차로 갈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대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을 엿새 남겨둔 시점에서 북미회담 의제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1시 17분(현지시각)께 차를 타고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7일부터 옥류관 출신 윤종철 셰프가 운영하는 평양냉면전문점 ‘동무밥상’ 전 지점을 대상으로 평양냉면, 어복쟁반 등 다양한 이북 음식과 소원 페일 에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행사를 통해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20일 북한 전문가와 중소기업인 함께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중기중앙회에서는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북한 전문가와 남북 경협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이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에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아직 1년도 안 지났지만 엄청난 진도를 이루고 있고 앞으로 그 진도가 더 이어질 것”이라며 “사실 거기에 제일 필요한 것이 국민통합”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55분부터 1시간 35분 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제일 큰 걸림돌은 남쪽 내부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6∼8일 평양 실무협상에 이어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검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 등을 수용한다면 미 측은 상응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응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 전 김...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등 남북 관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정부 행사 및 사업들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부터 대통령 직속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후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회담에서 3·1 운동 100주년 공동 기념 행사를 열자고...
항 대변인은 민 장관의 방문 목적 등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으나 방북 기간 북한 지도부와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민 장관은 12일 오전 6시에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 CA742편을 이용, 베이징 서두우 공항을 경유해 평양을 찾는다.
민 장관의 이번 방북은 오는 27∼28일 베트남...
이번 회담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첫 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 만의 만남이다. 1차 당시 관계 정상화, 비핵화 노력에 합의하는 등 결과가 다소 추상적이었다면, 2차 회담은 보다 진전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면서 건설업계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조직을 정비하고 시장선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우선 업계 맏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