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김혁철, 하노이서 첫 대좌한 듯...북미 의제협상 본격화 관측

입력 2019-02-21 2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대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을 엿새 남겨둔 시점에서 북미회담 의제 실무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김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1시 17분(현지시각)께 차를 타고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떠났다. 전날 오후 7시에 영빈관에 도착한 뒤 약 18시간 만이다.

김 특별대표 일행이 탄 차량은 시내에 있는 ‘뒤 파르크’ 호텔로 이동했고, 김 특별대표는 곧바로 호텔 4층으로 올라갔다. 여기에는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비건 특별대표가 미리 와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이날 회동이 확인되면 6∼8일 평양 회동 이후 약 2주 만의 대좌가 된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비건 특별대표와 김 특별대표는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평화 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세부 절차 등을 담은 '하노이 선언문'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77,000
    • +0.62%
    • 이더리움
    • 4,556,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89%
    • 리플
    • 3,039
    • +0.56%
    • 솔라나
    • 198,800
    • +1.22%
    • 에이다
    • 627
    • +1.7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72%
    • 체인링크
    • 20,940
    • +3.92%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