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번 참사의 피해자인 고(故) 이지한씨의 유족이 보낸 편지를 대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희생자 명단’ 공개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애도하는 것이 패륜이냐. 고인의 영정 앞에 그의 이름을 불러드리는 것이 패륜이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또 “정쟁에만 매몰되면 상식적인...
이태원 참사로 이르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의 모친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11일 고(故)이지한의 어머니는 아들의 SNS 계정을 통해 “지한아 엄마야”라는 인사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지한의 어머니는 “혹시 지한이가 이 글을 어디에선가 읽을 수 있을지도 몰라서 이렇게 편지를 남긴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그 어떤 누구에게도...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족 일부는 파출소를 방문해 편지와 캔 커피를 들고 파출소를 찾아 “고생해줘 감사하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유족의 인사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장에서 애쓴 경찰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시민들이 케이크나 꽃, 편지 등을 전달하거나 용산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업체는 재발 방치를 위해 2회차 공연에서는 구급·안전 인력을 늘리는 등 지역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CT 127은 4일과 5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펼쳤다. 4일 공연 전 폭탄 설치 협박을 받았다는 손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경찰 수색 후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트위터에는 콘서트가 열리는 공연장에 폭탄 설치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의 손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현지 경찰은 탐지견과 함께 공연장 수색에 나섰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찾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NCT 127은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 기간 수백 명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NCT 127은...
4일 한국장애인재단은 전날 밤 아르투르 씨의 딸 율리아나 씨(25)의 분향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구 함박안로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씨의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이 씨가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곳이다.
박 씨의 유족이 딸의 시신 운구 비용인 5000달러(약 710만 원)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이태원 사고 현장 주변에도 국화꽃이 수북한데요.
"친구야 돌아와", "잊지 않을게", "언니 오빠 편히 쉬어요" 애틋함이 가득한 편지들도 함께합니다.
어떤 말로도 그들의 못다 한 삶을 대신할 수 없지만, 진심을 다한 위로의 마음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는 토요일인 5일까지 운영됩니다.
이어 “우리나라 희생이 보람되게 하려면 이런 기회를 잘 써서 세계에 빛나는 일을 해야 된다”며 “편지를 잘 보내면 그것이 심금을 울려서 우리는 같이 연결된다. 엄청난 기회가 온 것이다. 다시 우리가 (세계에) 조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타국 정상들의 추모 움직임을 외교에 이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천공은...
윤 대통령은 조문 뒤 희생자들의 사진과 그들에게 전하는 편지 등을 살피고 분향소를 나섰다. 뒤따르던 김은혜 용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장소의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다.
다음 날인 지난 1일에는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직후 국무위원들을 이끌고 녹사평역 광장에...
이어 국화가 놓인 단을 돌아보며 희생자들의 사진,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읽었다. 윤 대통령은 약 2분간 머문 뒤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용현 경호처장이 등이 함께했다. 지난달 31일과 달리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윤 대통령은 잠시 묵념을 한 후 국화가 놓인 단을 돌아보며 희생자들의 사진,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 읽어봤다. 윤 대통령은 약 2분간 머문 뒤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용현 경호처장이 등이 함께했다. 지난달 31일과 달리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김집사는 두 부부의 추억이 담긴 곳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원효를 극적으로 구해냈고, 아내 서강이 남긴 편지 내용을 들려주며 그를 위로했다. 빈소로 돌아온 원효는 “우리 가족 또 만나자. 약속”이라는 말과 함께 눈물로 아내를 보냈다.
방송 말미, 김집사의 비밀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김집사의 꿈에 나타난 소년(김하언 분)의 정체와 “나 왜 죽인 거냐”는...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7)이 ‘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은해(31)에게 편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계곡 살인 사건을 수사 지휘한 당시 인천지검 차장검사였던 조재빈 변호사는 2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주빈이 이은해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수사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 변호사는 “이은해, 조현수가 처음에...
그때 제가 신수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다”라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그렇게 신수 때문에 야구를 하게 됐다. 은퇴 투어할 때 신수가 영상 편지를 보내줬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대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2001년 프로에 입단한 뒤 지난 8일 은퇴 경기를 끝으로 31년 야구 생활을 마감했다.
23일 이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눠주신 추억과 사랑을 마음 나침판 삼아 살겠다”라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이날 결혼과 함께 낮 12시 예비신부와 부른 신곡 ‘결혼사진’을 발매했다. 곡 후반에는 예비신부의 목소리도 담겨 하나 됨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진호는 “오늘 결혼식장에 함께 하지 못할 여러분, 제가 오늘 불러줄 축가...
정담은 모녀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는가 하면, 장모님을 위해 주얼리를 선물하고 손편지까지 써 감동을 선사했다. 허니제이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기뻐서 우는 거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영상이 모두 끝난 뒤 허니제이와 정담은 커플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담은 “그동안 예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는 제가 데려가서 예뻐해...
결혼 발표 당시 고우림은 자필 편지를 통해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FI 소속 의원들에게 “내 생일에 푸틴 대통령이 보드카 20병과 매우 다정한 편지를 보냈다”며 “나도 람부르스코(레드 스파클링 와인) 20병과 똑같이 다정한 편지로 화답했다. 난 그의 진정한 친구 5명 중 제일로 꼽혔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생일은 9월 28일로 이탈리아 총선 나흘 뒤였다. 그는 “나는 푸틴 대통령과의 관계를 되살렸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호민은 아들을 향한 영상 편지에서 “우리 가족은 항상 같이 다니면서 재밌는 것도 많이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살 것”이라며 “동생에게 잘해주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 아빠 일찍 올게. 안녕”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주호민은 ‘신과 함께’ 시리즈, ‘빙탕후루’ 등 인기 웹툰을 제작한 작가다. MBC M드로메다 스튜디오 웹예능...
서울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신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자택 앞에서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 시장이 이웃 주민들에게 손편지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 아파트 게시판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에서 오 시장은 "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