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클린카드(법인카드)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과 신뢰회복을 위해 2005년도 도입했지만 각종 편법과 각양각색의 부정사용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감사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기재부,감사원,국세청 등)과 면밀히 협조하여 감사시스템 개편과 부정사용...
이에 각 지방정부는 금융자회사를 설립한 후 이들 회사로부터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오는 편법을 쓰고 있다.
중국 회계 감사기관인 심계서의 지난 6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정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27%에 달하는 10조7000억위안을 나타냈다.
랴오닝성 산하 공기업들은 지난해 편법과 부정한 방법을 통해 176억위안의 은행 대출을...
이에 지방정부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산하 금융자회사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편법을 썼다.
그러나 중국의 다른 경제전문지인 차이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앙정부가 상하이와 광둥성 지방정부에 지방정부채 직접 발행을 시범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와 정반대의 내용을...
방만한 재정운용은 물론이고 2010년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회계적 편법을 동원했다는 의구심도 낳았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아일랜드는 유로존에 가입한 뒤 독일 수준으로 국채이자율이 떨어지면서 생긴 과잉유동성이 부동산 버블을 낳았고 그 거품이 빠지면서 초래된 은행부문의 부실이 정부 재정악화로 전이됐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 유출이...
먼저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지난 1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대기업이 비상장 계열사로 오너 일가 소유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회사를 세워 부를 편법 대물림하는 것은 합법을 가장한 지하경제로 변칙·부당거래인 만큼 앞으로 철저히 과세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는 기업간 내부 거래를 상속이나 증여로 봐서 과세하는 게 과연 적절한 지 의문을...
교과부는 지난해 13개 경영부실대학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던 중 명신대에서 학사 편법운영과 회계처리가 매우 부실한 것이 발견돼 종합감사를 했다며 “앞으로도 비리 개연성이 높은 사학에 대해선 강도높은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과부는 ‘교수월급 13만원’으로 파문을 일으킨 전남 강진의 전문대학인 성화대학에 대한 감사도 최근 마쳤으며...
2일 검찰이 밝힌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비리는 불법 대출, 분식회계의 규모뿐만 아니라 건전성 규제를 피해가기 위한 각종 편법 등 질적 측면에서도 그 어떤 비리 사건에 뒤지지 않았다.
고객 예금을 자기 돈 처럼 생각하는 부산저축은행 경영진과 대주주의 모럴 해저드와 검찰이 두 달여 만에 파헤친 불법 비리를 수년 동안 밝혀내지 못한 금융당국의 무능함에...
2일 검찰이 밝힌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비리는 불법 대출, 분식회계의 규모뿐만 아니라 건전성 규제를 피해가기 위한 각종 편법 등 질적 측면에서도 그 어떤 비리 사건에 뒤지지 않았다.
고객 예금을 자기 돈 처럼 생각하는 부산저축은행 경영진과 대주주의 모럴 해저드와 검찰이 두 달여 만에 파헤친 불법 비리를 수년 동안 밝혀내지 못한 금융당국의 무능함에...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편법' 의혹이 불거지면서 BW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대주주나 특수관계인들이 지분율을 유지하거나 차익을 챙기려는 목적으로 BW를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공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3일 검찰 등에 따르면 담 회장은 회장은 그룹 계열사였던 온미디어의 BW 행사...
오리온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오리온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에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오리온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담 회장의 횡령 및 탈세, 편법 지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2일 오리온그룹의 `편법 지분 취득' 의혹과 관련,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용산구 그룹 본사와 인근 계열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30여명을 보내 자금사용 내역을 알 수 있는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각종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담철곤...
이를 위해 2년마다 국회에 보고하는 ‘고등교육재정투자 10개년 계획’에 따른 후속 지원조치를 구체화하고 등록금회계와 기금회계를 분리 운영하도록 해 대학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학원비의 경우 시·도 교육지원청별로 구성된 ‘학원비 수강료 조정위원회’를 통해 안정 추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수강료 공개, 영수증 발급 의무화 등...
하지만 예상 밖의 유상증자 결정에 주초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밀렸고 9일에는 편법상장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유상증자 취소 번복과 가격 급락에 따른 증권가의 저가 메리트 평가에 반등키도 했지만, 중국정부가 기업들의 분식회계를 적발하고 주말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등 긴축우려에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12일에 또...
송광수 메리즈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 희석 우려와 함게 최근 편법상장 논란까지 불거지며 유증 발표 전 가격 대비 46% 하락했다"며 "하지만 주가 급락과 주주들의 반대 의견을 고려해 증가 계획을 철회해 저평가 매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또한 편법상장 논란은 오해로 상장폐지 등의...
결국 스톡옵션과 관련된 회계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금융감독당국에게 중징계를 받고 퇴임해야 했다.
2005년 최영휘 신한금융 전 사장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방식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였다는 이유로 전격 경질됐다.
최영휘 전 사장이 경질된 표면적인 이유는 경영진과의 이견이 컸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라응찬 회장이 재일교포 주주에 대해...
이들은 지난 4월14일 경제개혁연대로부터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당했다. 삼성특검 1심 재판 당시 이 회장은 물의를 빚은 책임감 등의 이유로 공소장에 피해액으로 기재된 금액인 969억원과 1539억원의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에 각각 배상했다. 이 두 회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SDS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아들 재용 씨에게 편법증여 및 저가발행해 회사에 피해를...
신용평가사 피치의 샤렌느 추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중국은행들은 대출을 투자 프로젝트로 회계장부에 기입하는 등 편법을 쓰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와 정부 발표에 괴리가 있다”면서 “정부의 목표와 달리 대출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제도 및 시스템 상에서의 신용 증가에 대한 왜곡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은행들의 대출 및...
금액으로는 상장회사임원·공인회계사·포워더 등이 수출입거래를 위장해 국내재산을 국외로 빼돌리거나 수출입거래와 관련된 자금을 편법 지급하는 등의 불법외환거래 사례가 2536억원(51%)으로 가장 많았다.
토착비리자의 직종별 검거인원은 모두 164명으로 포워더(41명), 보세창고업자(18명), 관세사와 그 종업원(9명) 등 인원이 모두 68명(41%)이 검거됐다....
또 KB금융지주의 일부 사외이사가 전산 용역 등에 대해 국민은행과 부적절한 거래를 했고, 사외이사의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다.
지난해 국민은행 일부 지점에서 발생한 직원 횡령과 불법 대출 사고, 강정원 국민은행장의 공용차량 사적 이용 의혹, 비온라인 계정의 관리소홀 문제 등 내부통제시스템 및 경영실태 전반도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