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정 대표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공모해 펀드 투자금을 국채와 시중 은행채(AAA)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나 정부 산하기관의 '확정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적어도 사기꾼 세력이 사모펀드 시장을 휘젓지 않도록 최소한의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 금융당국의 감독시스템을 어디서부터 다시 고쳐야 하는지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제도개선을 논의해야 한다. 저 또한 사모펀드 사태에서 드러난 자본시장의 허점과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해 건전한 시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원금손실 없다”며...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이모 씨는 2일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종적을 감췄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오후 6시 30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이 씨는 저녁 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라진 이 씨는 3일 오후 9시 15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인근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 씨는...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비자금 저수지'인 트러스트올 설립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이는 트러스트올의 실소유주가 김 대표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사기)와 해덕파워웨이 자회사 자금 중 30억 원의 결손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서류를 작성한 다음 이를 감사인에게 제출(특경법위반 배임, 자격모용사문서작성 및 행사,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김 옵티머스 대표와 올해 5월경 해덕파워웨이의 최대 주주인 화성산업에 입금된 유상증자 대금 50억 원을 인출해 펀드...
“(펀드 자산) 부실과 다단계 사기인 것을 인지하고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판매했다는 것은 심각한 도덕적 해이. 검은머리 외국인 임원의 도주를 방관하는 것은 아닌가요?”
헤지펀드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던 올 초 국민 청원에 올라온 글이다.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의 캐나다 국적을 꼬집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주요 공범으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2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 씨에 대한 서면 심리를 진행한 뒤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이날 법원에 "심문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법정에 나오지...
대표는 옵티머스 펀드 판매 초기에 전파진흥원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로비행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도 로비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7월 말 옵티머스 경영진이 구속된 직후 잠적했다. 검찰은 25일 지방의 한 펜션에서 정 대표를 체포해 특경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옵티머스 사건 추적/검거팀)은 전일 오전 수배 중이던 옵티머스 펀드 사기 공범 정 대표를 검거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검찰은 정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대표는 펀드 판매 초기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이 1조6000억 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브로커로 활동한 김모(55) 씨를 재판에 넘겼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씨는 앞서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 신모 씨 등과 함께...
이 경우 펀드 자체가 사기펀드 성격이 짙어 사기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될 수 있다.
계약 취소에 해당하는 또 다른 경우는 라임 무역금융펀드에도 적용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다. 판매사가 투자자들이 옵티머스 펀드에 계약할 당시 존재하지 않는 상품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투자 제안을 했는데, 해당 제안이 투자자에게 착오를 일으켰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윤 모 전 금감원 국장은 옵티머스 측에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를 소개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던 옵티머스는 투자금 98%를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장기업의 사모사채에 투자했고 이는 투자자에게 손실로 돌아갔다.
정치권도 금융사기 한 통속
옵티머스 사태가 금융계...
2000년 뉴욕의 사업가 숄람 와이스가 내셔널 헤리티지 라이프 인슈어런스를 상대로 4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사기로 징역 845년을 선고받은 반면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1심에서 8년을 선고받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권 원내대표는 “금융 사기범이 사기를 영업처럼 하는 게 문제”라며 “영업...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 4명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은 3차 공판에 이어 증권사 직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 배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 직원 A 씨는 "에이치엘비에서 미리 (펀드 가입 요청) 연락이 왔다"며...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신 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이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박 전 대표와 오모 M사 회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에 대한...
펀드 자금 일부는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역시 미국에서 폰지 사기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IIG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라임 자산운용은 미국 헤지펀드의 부실을 알고도 이를 국내 투자자에게 숨긴 채 IIG와 비슷하게 펀드 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2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외 3명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NH투자증권 직원 A 씨는 "라임 펀드 사태 이후로 사모펀드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면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해덕파워웨이 관련 언론보도를 접한 이후...
1조6000억 원대의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110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옵티머스 사기 사건(피해 규모 5000억 원)이 이를 방증한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를 빼돌리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청와대 행정관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전 행정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