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총괄 기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특검 수사가 직무 범위를 이탈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검 수사가 개시된 이후 법원에 이의신청이 접수된 첫 사례다.
서울고법은 김 전 실장이 제출한 '특별검사의 직무범위 이탈에 대한 이의신청' 사건을 형사9부(재판장 황한식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1일 밝혔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기획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다음 단계로 수사를 진전시킬 수 있게 됐지만, 직권남용은 뇌물죄보다 형량이 가벼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전날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구속여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결정된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존재 아직도 모르느냐’, ‘박근혜 대통령 지시로 작성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뒤이어 오전 10시 2분께 도착한 조 장관도 마찬가지였다. ‘김 전 실장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느냐’, ‘하드디스크...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탑승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계속 열려 있자 엘레베이터 구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박영수 특별검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특별검사팀은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여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를 거쳐...
특검이 고발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실장은 특검 조사에서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지시한 적이 없고, 최 씨를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조사를 받은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마찬가지다. 특검은 두 사람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블랙리스트와 유사한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방귀희 씨에 대한 분석도 나와 있다. 보고서에는 ‘방 씨는 현 정부 국정운영철학과 함께 할 수 없는 좌파적 성향을 갖고 있다. 일부 작가와 예술가를 통해 이를 철저히 은폐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검찰은 최 보좌관이 최순실 씨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를...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조 부장판사는 그러나 같은 혐의로 청구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혐의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소명된 피의자의 역할과 실질적인 관여 정도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2014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