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5원 내린 12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달러 강세 영향으로 1.1원 오른 128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1285.2원까지 올랐다. 이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오름폭을 낮추다가 하락전환해 장 마감 직전에는 1274.9원까지 밀렸다.
25일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안화 동향 관망 속 글로벌 달러 강세를 쫓아 1280원 수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민은행이 잇따라 시장 예상보다 낮게 환율을 고시하면서 아시아장 초반 위안화 강세가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며...
시장은 이번 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로이터통신이 13~18일 이코노미스트 1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7명이 이번 금리 인상이 미국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에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7월과 9월, 11월, 12월에 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경제 연착륙을 위한 중앙은행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장은 28일 예정된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달러가 아시아장 개장 이후 반락했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이번을 마지막 인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이 긴축 종료를 시사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통해 향후 경제 연착륙을 위한 중앙은행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파월 의장이 지표를 한 번 더 확인한 후 8월 24~26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28일에는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된다....
그는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시장 중론과 다수의 IB는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이 긴축 종료를 시사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인정한다"며 "오히려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제어(YCC) 조정 기대 소멸로 인한 엔화 약세로 달러 강세 흐름이 유지될 확률이 높은 만큼 역내외 롱심리 회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 연구원은 “시장의 완화적 기대는 재귀적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어 기자회견에서 파월은 데이터 의존적(Data dependent)을 강조하며 추가 인상의 여지는 열어둘 것”일며 “그러나 적어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재가속화 시나리오(연속 인상)가 다시 부각되기는 어려워졌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 궤적은...
21일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지속 영향에 상승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이틀째 반등 중인 달러화 강세를 쫓아 1270원에 안착한 후 1280원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디스 인플레이션이 미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고, 고용시장 개선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20일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압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쫓아 1270원 회복 시도를 예상한다"며 "6월 디스인플레이션이 미국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자 파운드화가 급락하며 약달러 충격이 반전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위안환 약세...
19일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 영향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달러화 반등에 1260원 초반 지지선을 다지며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화가 위안화, 코스피보다 달러 약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던 만큼 밤사이 달러지수 반등은 역외 숏커버 재료로 진단할 수...
18일 원ㆍ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중국 성장둔화 우려가 촉발한 위안화 블록 약세에 연동돼 상승이 예상된다"며 "어제 원화는 장중 강세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이며 위안화 약세를 제한적으로 추종했으나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수출업체 네고 부재 등을 감안했을 때...
14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와 위험선호 회복에 1260원대까지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대비 8.2원 내린 1265.8원에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 종가가 1260원대로 내린 건 지난 2월 14일(1269.4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전날보다 6.0원 내린 1268.0원에 개장한 환율은 점심 이후 1260.5원까지 내렸다.
연이은 미국...
14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와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약달러 충격 연장, 성장주 리스크 온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단기 저점 갱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이은 미국 물가지표 상승폭 둔화가 연준 긴축 중단 배팅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달러화 낙폭 확대로 연결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정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금리를 0.5%p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국의 기준금리 동결 후 연준이 오는 25∼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더 올리면 한국과의 금리 격차가 사상 초유의 2.00...
13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따른 약달러로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디스 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글로벌 약달러 충격에 갭다운 출발 후 단기 저점 테스트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근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자 시장은 연준 추가 긴축 우려를 내려놓고 그동안 쟁여 놨던...
12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약세 연장에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 연장, 위험선호 회복 등 호재를 반영해 129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며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밤사이 디스 인플레 낙관론이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랠리를 연출했다"고...
11일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할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연속적인 달러화 약세를 쫓아 1300원을 다시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중고차 가격 하락 때문에 달러화가 미국 국채금리와 동반 급락하면서 대부분 환율은 다시 하방압력에 노출됐다"며 "물론 원화가 엔...
10일 원ㆍ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306.5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양적 개선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여파에 전거래일보다 6.0원 하락한 1299.0원에 개장한 환율은 낙폭을 축소하다가 장 마감 무렵 1306원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