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시장에 연동해 강세 출발할 전망이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채권시장은 2분기 성장률 호조로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됐다"며 "세부내용이 좋지 않았다. 순수출에서 1분기 관세 선수입 증가에 대한 되돌림이 크게 나타나며 성장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관세발 인플레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이어갔고, 9월 인하 힌트도 부재해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국채발행계획(QRA)과 입찰 규모에 당분간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가이던스는 유지 중이다. 미국 재무부는 바이백 프로그램 강화 차원에서 장기물 바이백 빈도를 분기당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