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창원·부산 오늘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입력 2026-05-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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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우천취소 기준·규정·환불 관심

▲KBO 우천취소 기준·규정·환불 관심 (뉴시스)
▲KBO 우천취소 기준·규정·환불 관심 (뉴시스)

화요일인 오늘(26일)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이어지면서 이날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정상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KBO리그는 오후 6시 30분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전이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전이 고척스카이돔에서, KT 위즈-두산 베어스전이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비 예보의 영향을 직접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곳은 창원, 잠실, 사직, 문학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키움전은 돔구장 특성상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반면 나머지 네 경기는 경기 시작 전후의 강수량과 그라운드 상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상청 예보를 보면 창원은 경기 시작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비 소식이 있다. 오후 6시와 7시 강수량은 각각 1㎜ 안팎, 강수 강도는 약한 비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밤이 깊어질수록 비가 이어지고, 27일 새벽부터는 강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SSG 경기 중 비가 계속될 경우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지연이나 중단 가능성이 남아 있다.

KT-두산전이 열리는 잠실야구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 잠실 지역은 오후 6시부터 비 예보가 있으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시간당 2㎜ 안팎의 약한 비가 예상된다. 오후 10시에는 5㎜ 안팎의 보통 비로 강도가 다소 올라가는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 사직야구장은 네 구장 가운데 경기 시작 시점의 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다. LG-롯데전이 열리는 사직 지역은 오후 9시께부터 1㎜ 안팎의 약한 비가 예보돼 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삼성-SSG전이 열린다. 문학 지역은 오후부터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름이다. 경기 시작 무렵인 오후 6시와 7시에는 각각 2㎜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되고, 경기 시간대 내내 약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KBO 우천취소 규정을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 기상 상황을 기준으로 우천 취소 여부를 판단한다. 일반적으로 경기 시작 3시간 전 시간당 10㎜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1시간 전 5㎜ 이상의 강수가 예상될 경우 취소를 검토한다. 경기 시작 이후에는 심판진이 그라운드 상태와 강수량, 선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도중 비로 중단되면 일정 시간 대기한 뒤 재개 여부를 살피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노게임 또는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될 수 있다.

강우 콜드게임은 비 때문에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지만, 이미 정식 경기로 인정될 만큼 경기가 진행됐을 때 선언된다. 기준 조건은 5회다. 보통 양 팀이 5회 공격을 마친 뒤 경기가 중단되면 그 시점의 점수로 승패가 인정된다. 홈팀이 앞서 있는 경우에는 원정팀의 5회초 공격이 끝난 뒤에도 경기가 성립될 수 있다. 반대로 5회가 채 끝나기 전에 경기를 더 할 수 없게 되면 노게임으로 처리돼 기록과 결과가 인정되지 않는다.

환불 여부도 경기 성립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경기 시작 전 우천취소가 결정되거나, 경기 시작 후 5회 이전에 노게임이 선언되면 입장권은 환불 대상이 된다. 반면 5회 이후 강우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성립되면 공식 경기로 인정돼 일반적으로 환불은 어렵다. 예매권은 통상 예매처를 통해 처리되며, 현장 구매 티켓은 구단과 구장 안내에 따라 환불 절차가 진행된다.

▲서울·인천·창원·부산 오늘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연합뉴스)
▲서울·인천·창원·부산 오늘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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