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에서 최여진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여검사 전지후 역을 맡았다. 첫 장면에서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에 나타나는 등 강력범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강한 여성을 연기한다.
한편 ‘돈의 화신’은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제작진이 의기 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돈의 화신’ 이차돈 역은 강지환이 적임자다. SBS는 위험을 감수하고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강지환은 ‘돈의 화신’에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이차돈 역을 맡아 돈 밖에 모르던 인생에 정의라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후속으로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된다.
14일 유통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신세계 그룹이 총수의 자녀가 대주주로 있던 계열사 제빵업체를 부당지원해 특혜를 준 사건에 대해 특수부 검사 등으로 전담 수사팀을 꾸린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앞서 지난 연말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줄줄이 검찰에...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 시절 입시 청탁과 함께 돈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배임수재)로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양승호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유명 대학 야구부 감독 A(56)씨도 같은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양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07...
광주지검 특수부(김석우 부장검사)는 9일 원전 부품공급에 필요한 품질 검증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 및 행사ㆍ사기)로 K사 대표 이모(35)씨를 구속 기소하고 과장 정모(36ㆍ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품질검증 대행 업무를 해온 K사에서 이씨 등은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품질 검증기관으로 인정된 해외 기관이 발급한 것처럼 75건의...
이밖에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KTF 납품비리 사건 수사 진행 당시 KTF 임원으로부터 마카오 등 해외여행 경비와 도박자금 700여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포항, 양산, 부산 등지의 기업 3곳에서도 8000만~9000만원을 건네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김 부장검사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이정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주요...
대구지검 특수부(김기현 부장검사)는 9일 리베이트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배임 및 배임수재 등)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인 부사장 K(57)씨를 구속했다.
K씨는 공사비를 부풀려 공사를 발주한 뒤 하도급 업체 등에서 받은 리베이트를 모으는 수법으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법 김연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30일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인 부사장 K(57)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K씨는 공사비를 부풀려 공사를 발주한 뒤 하도급 업체에서 받은 리베이트 등을 모으는 수법으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 30일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우건설 재무팀과 토목본부, 하도급업체 관련 부서에서 각종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께 대우건설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 7월 전·현직...
30일 오전 대구지검 특수부는 직원 21명을 대우건설 본사에 급파해 관련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골프장 건설 등과 관련해 하도급업체와 짜고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4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 4명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4대강 공사 등)특정 사업과 관련된 수사는 아니다”라며...
30일 대우건설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지점 특수부 관계자들의 서울 광화문 대우건설 본사를 불시에 들이닥쳤다. 이들은 본사 회계와 전잔자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담당 임원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시간 이상 진행된 압수 수색에서 일부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복사해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외적으로 4대강 사업과 관련이 없다고...
30일 검찰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우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대우건설이 4대강 사업중 칠곡보 공사과정에서 협력사 등을 통해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찰의 조사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자회사 4곳을 통해 본인명의 은행 계좌로 7회에 걸쳐 32억 엔(약 478억원)을 입금하도록 지시한 이카와 모토타카 전 다이오제지 회장을 특별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당시 모토타카 전 회장은 자신의 계좌로 송금된 돈을 경영행위가 아닌 카지노 등 도박행위에 대부분 썼기 때문에 엄격한 잣대가 적용됐다.
이어 “비자금 조성이 전체 공구에 걸쳐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비자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련자 진술도 있다”며 특수부 차원에서 4대강 사업 전 구간에 걸쳐 수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이들 시민단체가 고발한 4대강 관련사건 4건을 모두 형사부에 배당하고 수사 중이다.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업체 전...
수원지검 특수부(이주형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횡령 등의 혐의로 전국교수공제회 총괄이사 이모(60)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금융감독원 허가없이 공제회를 운영하면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수천여명의 교수가 맡긴 예금 3000여억원 중 50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는 빼돌린 공금을 자신 명의의 통장에 입금하거나 부동산을...
울산지검 특수부는 10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한수원 1급인 김모(55) 관리처장, 이모(52) 경영지원센터 처장을 포함해 한수원 본사간부 6명과 지역원전 16명 등 모두 22명의 한수원 간부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한수원 간부 1명은 불구속 기소됐으며 원전 로비스트와 납품업체 관계자 9명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수원 본사 김 처장은...
울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20일 한수원 본사 1급 김모 처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연행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전날 밤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현재 울산지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처장은 한수원 지역원전의 납품비리와 관련한 한수원의 고위직 인물 중 한명으로 인사와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 초기 원전 로비스트 윤모(구속)...
대구지검 특수부는 공사 관리ㆍ감독을 하면서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6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과 관련, 시공사ㆍ협력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은 3명으로 늘었다.
영장실질 심사를 한 대구지법은 "공사를 감독해야 할 공무원이 시공사에서 금품을 받은 만큼 죄질이 매우 나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의 비리를 수사해온 창원지검 특수부는 25일 노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창원지검 이준명 차장검사는 이날 공식 브리핑을 열고 노 씨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과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노 씨가 브로커 이모 씨와 짜고 지난 2007년 3월 통영 공유수면 매립면허 취득과정에 개입해 S사 주식을 무상으로...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고리원전 납품 비리를 조사하던 중 박씨가 한수원 간부들과 로비스트 윤모씨의 인사청탁 과정에 개입해 거액을 챙겼다는 사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각종 로비 명목으로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10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또 경남은행 대출 압력 비리에도 연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