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총 10명의 대북 특사단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사단 실무진은 정 실장을 포함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청와대가 4일 오후 2시 대북 특사단을 발표한다.
특사단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공동특사를 맡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포함해 5~6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은 오는 5일 방북해 1박2일간 평양에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대북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전례없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대북통인 서 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사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특사를 파견한 데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청와대는 이 같은 대북특사 파견 계획을 4일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북 업무에 정통한 서 원장이 이번 특사단에 포함된 것은 2000년 1차...
여야가 대북 특사자격을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특사 파견은 북한의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이라며 "불필요한 정쟁과 공방은 소모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북특사 파견은 한반도 평화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방침에 맞서 한미동맹 우선 기조를 강조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 간 긴밀한 조율과 공조가 우선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대북특사 이전에 대미특사를 파견하든지, 직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든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대북특사는 북미 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북 특사로 누가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정부 대북라인 투톱인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북 특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방침에 “현 시점에서의 남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핵 폐기를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따라서 북핵 대화가 북한 핵을 용인하는 거짓·평화 회담의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또 “정부가 국정원장을...
정상회담이라는 큰 목표가 앞에 있으니 특사 파견, 이산가족 상봉 등 소재는 많다. 북한이 신소재를 제공할 수도 있다. 홍보나 국내 정치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이다.
일단 후자가 유력해 보인다. 이 경우, 외양상 한국 주도가 부각되나, 미국에 달려 있는 군사적 긴장이나 비핵화 등 실질 측면은 정체될 것이다. 한미 이견은 내연(內燃)할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북특사가 빈손으로 다녀올 수는 없지 않으냐”며 “특사를 보낼 명분과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정부가 생각하고 있는 향후 진로보다 현재 나오는 이야기들은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한 템포만 느리게 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우선 지난달 합의된 남북 군사회담부터 차근차근 풀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베요니스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으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북한의 김여정 제1부부장이 특사로 찾아온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북한이 전 세계를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무역·투자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베요니스...
미국 설득이 어느 정도 조율되면 북한에 대북 특사를 파견해 회담 시기와 방법, 주요 안건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비핵화의 의미 있는 조치를 끌어내지 못하거나 북미 회담 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하면 남북정상회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현재 대북특사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또는 서훈 국정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북한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11일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문 대통령은 김 부부장의 이번 방남 때 네 차례나 만나는 등 정성을 다해 정상급 국빈방문의 예우를 다했다. 김 부부장도 문 대통령과의 10일 청와대에서 가진 ‘북측 고위급대표단 접견과 오찬’에서 김...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남한을 찾은 김여정은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요. 인천공항 도착부터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 남북단일팀 경기 관람,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 각종 만찬 참석 등 김여정의 남한 방문 56시간입니다.
2월 9일
오후 1시55분 :김정은 전용기 PRK-615편으로 인천국제공항 도착,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과 환담
오후 2시 40분...
이 자리에서 김여정은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임을 밝히고 문 대통령의 방북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문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예선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공동 응원을 벌였다.
한편, 북한 대표단은 이날 공연 관람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찬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과 수행단 10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 참석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도종환 문체부장관,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임동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10분부터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인 스위스전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이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과 함께 관람했다.
북측 고위급대표단의 일원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도 단일팀 경기 관람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한 김 제1부부장은 이날 저녁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최로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열린 만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서울 방문이 처음이냐고 묻자 "처음입니다"라고 했다.
최 지사는 이어 서울이 어떻느냐고 대화를 이어갔고 김 제1부부장은 "낯설지가 않다"고 말했다. 추위 때문에 감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10일 “이른 시일 내에 평양에서 뵀으면 좋겠다”며 “문 대통령께서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되셔서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특사는 이날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많은 문제에 대해 의사를...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고,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 제1부부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통해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고,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