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 등 필수 인력 이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데 정상들 간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총리님께서 우리 양국의 관계를 각별하게 고려해 우리 기업인들의 베트남 입국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현지 공장의 원활한...
안명옥 코로나19대책 특별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매일 7000명 이상의 입국자를 공항에서 증상 유무로 진단검사를 하고, 임의로 '시설격리'와 '자가격리'를 병행하는 현재 조치로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추가적 감염원을 차단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안 대변인은 입국한 사람이 코로나19 환자임에도 무증상일 경우 가족이나 지역사회로의...
입국자 전용 특별수송 전담택시는 여객터미널(제1‧2여객터미널)별로 100대씩 배치된다. 서울시는 제1여객터미널 출입구 4곳, 제2여객터미널 출입구 2곳에 안내 요원을 배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이용을 원하는 해외 입국자가 사전에 지정된 전담 택시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함에 따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별수송택시는 차량에...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지면 입국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대상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애초 일본은 한국에 대해서는 대구, 청도 등 일부 지역만 국한해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이번에 전 국토로 확대 적용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31일 입국 거부 대상에 새로 포함한 49개...
문 대통령은 국제적 연대에 대해서도 "G20(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 과학자 의사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허용하자는 저의 제안이 공동선언문에 반영됐다"며 "기업의 수출과 해외활동 차질이 없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코로나19...
이와 함께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대구 및 경북 청도ㆍ봉화ㆍ경산)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한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자의 관리가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혈압계가,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계와 소모품이 되며 별도의 비용부담은 없다.
계속해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20년 만에 전면 개편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소부장 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일본 수출규제 품목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국산화한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을 찾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6년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를...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극복을 위한「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된다고 강조했으며,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를 극복했듯이 코로나19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생산라인 시찰 후 구미산단 중소기업 중심의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그간 법무부는 특별입국절차에 출입국 직원들을 투입해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설치하지 못한 승객의 주소 및 연락처를 수기로 작성해 하루에 4번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해왔다.
법무부는 새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입국심사 완료 후 늦어도 2시간 이내에 지자체에 정보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달 7일부터는 출입국심사관이 심사시스템에 입력한 주소...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30일 오후 9시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G20 특별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기업인 이동 원활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 등을 위한 한국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참가국들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앞서 열린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 우리 측이 제안한 △기업인 등 필수인력...
서울시는 이번 해외 입국자 특별 수송에 참여한 공항버스 운수업체를 상대로 운송 비용을 보전하고 운전 기사와 차량 방역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원은 재난기금을 활용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며 “일반 시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할...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한 이용객은 국내 공항에 입국하게 되면 특별검역을 받게 된다. 먼저 공항 직원이 입국자가 제출한 건강 상태 질문서 및 발열 측정 결과서를 확인해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유증상자(의심 환자)'를 분류한다.
유증상자는 공항 내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음성 판정을 받게...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지면 입국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대상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일본 외무성은 이날 이들 지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방문 중단을 권고하는‘레벨3’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일본의 감염증 위험 정보는 △레벨1(충분한 주의 요망) △레벨2(필요하지 않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4월 1일 0시부터 지역·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의무적 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지만, 유례없이 가파른 글로벌 확산세를 감안하면...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한 유럽과 미국에 더해 동남아시아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특별검역 강화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유럽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건강 상태 질문서 확인, 발열 체크 등을 통해 유증상자(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있다.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자(유럽발 입국자는 무·유증상자 전원)는 공항 검역소에서...
'제주도 모녀' 중 딸이 미국에서 귀국한 날은 지난 15일이며 유럽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 절차가 진행된 것은 23일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그러면서 '제주도 모녀'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면 바람직했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오해나 이해 부족이 따른 것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에 여론은 "우리도 여행 가고 싶지만 참고 있는 것" "전국민이...
기업인들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본부장은 26∼27일 림 족 호이 아세안 사무총장, 찬 춘싱 싱가포르 통상장관, 리즈 트러스 영국 통상장관과 각각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기업인 이동 원활화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26일 주요 20개국(G20) 특별 화상...
문 대통령은 우선 우리 정부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3대 원칙을 견지하면서 적극적인 확진자 추적,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 자가진단 앱 및 특별입국절차 시행 등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협조를 통해 상황을 관리해 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26일 NHK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출발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지정 장소 2주 격리 조치'를 4월 말까지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별조치법이 근거다.
한국에 머물다 일본으로 귀국하는 일본인도 같은 조치가 적용된다.
2주간 머무는 장소는 외국인의 경우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일본인의 경우 자택이다.
현재 일본...
트뤼도 총리는 또 “최근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중국 등 해외로부터의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한국의 결정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고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 업체에 방역 물품을 요청했다”고 하면서 “캐나다도 의료장비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