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임 내정자의 등용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재정·통화에 이어 금융 수장까지 모두 연대 출신이 장악하게 됐다.
임 내정자는 거시경제정책과 금융정책에 정통한 모피아 라인이다. 관료 생활 대부분을 옛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과 금융정책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임 회장이...
1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3일 만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설 국제금융정책국 민경설 과장은 "양국의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고 펀더멘털,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합의하에 통화스와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등 한일간의 불편한 정치적인 상황이...
1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3일 만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설 국제금융정책국 민경설 과장은 "양국의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고 펀더멘털,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합의하에 통화스와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등 한일간의 불편한 정치적인 상황이...
이 때문에 일각에선 위안부 문제 정치적 상황과 일본의 엔저 정책 등에 대한 반감이 사실상 통화스와프 결렬에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민경설 과장은 “통화스와프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을때 상대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 한일간의 쌀쌀한 금융협력 관계를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융협력의 경우 우리나라의...
1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간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오는 23일 만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경설 국제금융정책국 민경설 과장은 "양국의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고 펀더멘털,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등이 양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합의하에 통화스와프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일간의 통화스와프는 2001년 7월...
이후 1년간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에서 근무한 것을 제외하고 줄곳 경제연구원에 근무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한은 총재 후보로 거론되기도했던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 등과 함께 2013년 3월 발표한 ‘통화유통량과 중앙은행의 금융안정책무’ 논문은 같은 달 열린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벤 버냉키 전 의장이...
통화정책국 내에는 정책연구부와 물가분석부가 신설되면서 현 통화연구팀은 통화신용연구팀과 정책제도연구팀으로, 현 물가분석팀은 물가동향팀과 물가연구팀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현 거시건전성분석국은 명칭이 금융안정국으로 바뀌고 그 아래에 은행분석팀과 비은행분석팀을 둔 금융시스템부를 신설한다.
이밖에 커뮤니케이션국에는 대국민 경제교육을...
김중수 전임 총재가 2012년 1월에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과 금융시장국(현 금융시장부)을 통화정책국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지난 6월 단행한 첫 조직개편에서도 정책협력팀과 산업경제팀을 부활시켰다. 이전 명칭이 각각 ‘정책협력팀’과 ‘산업분석팀’이었던 이 두 팀은 김 전 총재 시절에 통폐합 된 바 있다.
9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안으로 처음 추진됐지만, 이동 부서 문제로 한 차례 난항을 겪었다. 기재부는 한은의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 핵심 부서를 원했으나 한은은 이 기관의 본질적 역할과 관련이 있는 자리라는 이유로 반대했기 때문이다.
사상 첫 국장급 인사 교류가 결정됨에 따라 양측의 정책 공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재부는 한은의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 핵심 부서를 원한 반면, 한은에서는 “한은의 본질적인 역할과 관련이 있는 자리라 힘들다”고 하면서 협상이 길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한은 내 정책부서가 아닌 국제국 부국장 자리로 기재부 인사가 오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는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인사를 교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김명철 한은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 차장(3급)이 금융위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이동한다.
이동엽 금융위 금융서비스국 금융분쟁대응팀장(4급)은 한은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28일 김명철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정책분석팀 차장과 김영각 일본 센슈대 교수 등 3명이 함께 작성한 ‘인구구조 변화가 재정 정책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세대 회계’ 기법으로 추정한 연령대별 순부담액은 큰 차이를 보였다.
세대 회계는 연령층별로 세금 등 순부담액을 현재의 화폐가치로 추정하는 통계 기법이다....
정책협력팀은 통화신용 정책에 대한 시장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기 위한 팀으로 통화정책국 안에 설치된다. 정책협력팀은 과거 김중수 전 한은 총재가 커뮤니케이션국을 신설하면서 없앴으나 이번에 이름 그대로 부활됐다.
조사국에 신설되는 산업경제팀은 기존에 한국경제의 산업구조가 수요 측면에서 주로 조망된 것을 생산과 공급...
이 총재는 과거 통화정책국장(과거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를 역임하면서 같이 손발을 맞춰본 통화정책 출신의 인물들을 본부 요직에 임명했다. 그 예로는 우선 통화정책국장과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장에 각각 임명된 윤면식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과 허진호 대구경북본부장이 있다. 또 김민호 현 통화정책국장을 한은 핵심 직책 중 하나인...
그러나 경제흐름을 정확히 읽고 장기 비전을 가지고 시장과의 ‘정책’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통화정책국 아래에 정책협력팀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정책협력팀은 총재가 시장과 소통하는 주요 수단인 발언 연설문 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책협력팀 신설은 최근 이 총재의 ‘김중수 지우기’가...
미국 재무부가 지난해 10월 인용한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는 ‘한국의 GDP 대비 경상흑자가 적정수준(3~4%)보다 많고 원화 가치가 8%로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내부적으로는 정부가 수출 일변도의 경제성장 구조에서 벗어나 내수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책기조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밖에도 국민소득 3만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은행은 25일 ‘금융시스템 구조변화와 경제발전의 관계 및 시사점’(권오식 거시건전성분석국 부국장·김도한 통화정책국 조사역) 보고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는 세계 주요 20개국(G20)에 속하는 37개국을 대상으로 금융시스템 구조변화와 경제발전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하고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분석결과 경제가 성장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