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은 사상 첫 국장급 인사교류…연말 이전 결정

입력 2014-12-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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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급·한은 2급 파견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국장급에서 인사 교류를 실시한다.

15일 기재부와 한은에 따르면 기재부에서는 3급 직원 1명, 한은에서는 2급 직원 1명이 상대방에 파견될 예정이다. 인사교류 대상 자리는 기재부의 민생경제정책관(기재부 3급 개방직) 한은의 국제국 부국장(한은 2급)으로 결정됐다. 또 기재부 4급(서기관)과 한은 3급(차장) 직원이 추가로 파견돼 국장급을 보좌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국장급 인사 교류 자리가 확정된 가운데 누가 상대방 기관에 가서 근무할 것인지를 정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연말 이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인사 교류는 지난 9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안으로 처음 추진됐지만 이동 부서 문제로 한 차례 곡절을 겪었다. 기재부는 한은의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 핵심 부서를 원한 반면, 한은에서는 “한은의 본질적인 역할과 관련이 있는 자리라 힘들다”고 하면서 협상이 길어졌다.

하지만 이번에 한은 내 정책부서가 아닌 국제국 부국장 자리로 기재부 인사가 오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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