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담당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경우 주말에는 통화를 진행하지 않지만, 군통신선은 주말에도 운영하는데 여기에 북한이 답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 당국은 북측 구간 통신선의 기술적 이상 가능성을 비롯해 최근 한미연합연습과 미국 전략자산 전개 및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등에 대한 반발 가능성 등을 염두하고 있다.
당국은 북측 선로 이상 등을 포함한 모든...
통일부 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오늘 아침 연락사무소 9시 개시통화에 이어 오전 10시에 재차 대북 통지문을 발송해 정부 입장을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은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락사무소 통화에서 우리 측의 통지문 발송 시도에 응답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정부가 전달하려던 통지문에는 "북한이...
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수사 결과를 보면 국내 단체들이 북한 통일전선부 지시를 받아 간첩행위를 한 것으로 발표됐다”며 “북한의 통일 업무를 하는 곳에서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 통일부도 국민이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심리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인권 침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회의에는 외교부·국방부·통일부 장관과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현안과 정책 설명에 나섰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국방위원장인 김태호·한기호 의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의 당정협의 강화 방침에 따른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통일부는 4일 올해 첫 대북 인도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북한에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떨어진 지 불과 일주일 만이다. 이는 인도주의적 지원은 지속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올해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1건 승인했다고 밝혔다. 2억4000만 원어치의...
무디스 협의단은 3~5일까지 3일간 기재부, 통일부, 행안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다양한 기관을 만나 경제동향과 전망, 정책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또 "물가는 작년 7월 고점 이후 올해 2월 4%대까지 하락하는 등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통일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일반 국민들이 널리 알 수 있도록 '2023 북한 인권보고서'를 발간해 31일 공개한다.
북한 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발간돼 왔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건 처음이다. 그동안 통일 탈북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북한의 반발 등을 고려해 비공개했는데, 올해부터 북한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널리...
만찬 때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추진을 미 측에서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보고가 누락된 바 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이 물러나면서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 장관 교체설도 떠오르고 있다. 김 차장은 김 실장과 업무 스타일 차이로 부딪혀왔던 것으로 전해졌고, 박·권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서다.
대통령과의 만찬 때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추진을 미 측에서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보고가 누락된 바 있다는 것이다.
김 실장이 물러나면서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 장관 교체설도 떠오르고 있다. 김 차장은 김 실장과 업무 스타일 차이로 부딪혀왔던 것으로 전해졌고, 박·권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통일부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이 핵 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걸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는 2017년 이후 매년 북한 인권보고서를 제작해 왔지만, 탈북자 개인정보 노출 등을 우려해 지난 6년간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달 말 발간되는 보고서에는 6년간의 조사 내용을 망라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기를...
이날 회의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청장의 현안보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관련 내용 등을 놓고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정부 측이나 특히 외교부 장관은 한일정상회담이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지만, 일반 국민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