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중순께 단행했지만, 올해는 시기가 늦춰졌다. 윤 행장의 본사 출근이 길어진 데다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 은행 업무 및 임직원 역량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영진 인사도 발등의 불이다. 임상현 전무이사를 비롯해 배용덕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김창호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 오혁수...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9조 원, 영업이익 1조2436억 원, 당기순이익 881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자동차 부문은 전반적인 도매판매 부진과 통상임금 관련 비용이 반영됐지만, 매출액은 SUV 중심의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환율 감소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통상 부업은 임금과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종사상 지위에서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근로 시간이 짧아 지금보다 일을 더 하고 싶어하는 '시간 관련 추가취업가능자'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해 75만명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추경호 의원은 "정부가 국민 세금을 퍼부어 단기...
시간급 통상임금을 산정하면서 연장·야간근로시간도 가산율(150%)을 적용하지 않은 실제 근로시간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2일 A 씨 등이 B 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합은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약정 근로시간에 대한...
나아가 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따른 충당금이 2018년 3분기 실적에 잡히면서 지난해 상대적인 기저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3분기에 품질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판매 믹스 개선 △재고 안정화 및 인센티브 축소 등의 전반적인 수익성 요소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 △1분기 통상임금 환입 효과 등으로 대폭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는 한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쓸 경우 두 번째 쓰는 사람(주로 남성)의 육아휴직 첫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지급하는 제도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 이용자의 가파른 증가세는 한 자녀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민간 부문의 '육아기...
2018년 통상임금 소송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증가세가 더 뚜렷했다.
양사의 통합 매출은 사상 최대치인 16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도 2018년 저점(2.4%)을 통과한 이후 3.4%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대형 SUV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통상 명절 당일 매출은 평일 대비 평균 10% 이상이 낮지만, 임금은 점주의 부담이다. 실제로 명절 기간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의 출근 유인책으로 시급을 올려주는 일이 잦아 소위 가성비가 낮다. 한 가맹점주는 “대부분의 편의점은 가맹점주가 신청하며 명일 당일 휴무를 영업팀이 승인해주는 구조”라면서 “휴무 점포의 대부분은 명절 빌딩이 문을 닫거나 어쩔...
하지만, 사측은 지난달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46명에 통상임금의 70%를 받는 '유급휴직'을 통보한 상태다.
현재 46명의 금속노조 지부 소속 조합원은 일이 없어도 매일 회사로 출근해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쌍용차의 경영상황 악화로 사태 해결에 뾰족한 수가 없는 상태다.
이들은 해고자 60%를 2018년 말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까지 부서 배치를 끝낸다는 2018년 '9ㆍ21 합의'에 따라 해고 10년 7개월 만인 지난 7일 평택공장으로 출근했지만, 사 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통상임금의 70%를 받는 '유급휴직'을 통보한 상태다.
쌍용차 사태는 2009년 4월 전체 임직원의 36%인 2600여 명이 정리해고되자 노조원들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외국인투자기업 법인세 감면 혜택 폐지를 앞두고 2018년 FDI가 이례적으로 급증했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투자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한국의 투자 매력이 사라지고 있음을 이유로 들고 있다. 온갖 규제의 장벽에 둘러싸인 국내의 척박한 기업환경 때문이라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국내에...
통상임금의 산정범위를 둘러싼 문제를 비롯하여, 근로시간의 산정 문제, 경영성과급에 대한 임금(성) 판단 문제 등등 그러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사실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상당수는 임금이나 근로시간 산정 등과 같이 사법부의 판단을 받지 않더라고 노사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는 시시콜콜한 것들이다. 이런 사안들은 노사가 자기 사업장의 사정을 고려하여...
그러나 공정위는 통상 ‘위수탁거래’라 함은 ‘수탁자가 위탁자의 계산으로 상품 또는 용역을 판매하고 그 법적 효과는 위탁자에게 귀속하는 법률행위’를 의미하는데, 이 사건 위탁관리계약이 그 실질도 위수탁거래에 해당하려면 이 사건 점포에서 취급하는 상품 또는 용역의 실질적인 소유권 귀속 주체 및 당해 상품이나 용역의 판매·취급에 따른 실질적인 위험의...
그러나 사 측은 '회사 상황이 어렵다'며 이들 46명에 대해 매달 통상임금 70%를 지급하는 대신 휴직 기간을 추후 합의 때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노사합의서를 지난달 24일 쌍용차지부에 전달했다.
이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복직 문제는 '노노사정' 4자 교섭을 통해서만 새롭게 합의할 수 있다"며...
나아가 통상임금과 최저임금 관련 노사 간 법적 분쟁도 해소하고, 각종 수당 등 복잡한 임금체계를 단순화해 미래지향적 임금체계를 구축한다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현대차 광주형 일자리공장 첫 삽
노사 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2월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신축에 들어갔다.
1998년 삼성자동차가 부산 신호공단에 완성차...
올 초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출신 정만기 회장은 더욱 보폭을 넓혔다.
산업계, 특히 자동차 산업과 정책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던 그는 위기에 빠진 완성차 기업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접 미국 현지로 날아가기도 했다. 미국 행정부와 정치권, 자동차 산업계를...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디자인 표준품셈 관리기관 및 직접인건비 산출에 필요한 디자이너 노임단가 조사·공표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디자인 표준품셈이 없어 국가기관 등의 발주청은 객관적인 기준 없이 대가를 산정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에 고시된 '산업디자인개발의 대가 기준'은 일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