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만 흥행할 것이란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3구는 가격이 높아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고 서울 내 다른 곳은 분양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지방은 신축 아파트가 전혀 없는 중소도시를 제외하고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지난 한 해 동안 미분양 주택 수는 크게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지난 몇 달간 미분양 주택 수가 소폭 감소한 것은 개발업체들이 미분양 주택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했을 뿐이므로 유의미한 변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신규 개발사업을 보류 중인데 이 때문에 신규 주택 착공...
경기지역이라도 개발 호재가 있거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지역은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꼽히는 용인시 처인구는 337건의 거래가 몰렸고, 수원시 영통구도 55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분양권 거래량을 지난해 분양실적과 비교하면 지역별 편차가 더 도드라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선 2만7048가구, 인천에선 2만8135가구...
실제로 택지개발사업이 이뤄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 초기에 분양한 다산 아이파크는 현재 다산동에서 3.3㎡당 3114만 원으로 가장 높다. 이는 올해 4월 기준 남양주시 3.3㎡당 평균 219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전북혁신도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된 주거단지 ‘전주혁신 중흥S-클래스’ 역시 장동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형성하고 있다....
인구는 2002년 12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1년 만인 2003년 12월 서울시 인구를 추월했다. 20년 4개월 만에 400만 명이 늘어났는데, 이 기간 하루 평균 500여 명씩 증가한 셈이다.
경기도 인구 증가 요인은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택지 개발과 기업체 유입, 그에 따른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증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격 등이 꼽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현안분석 '금리인상의 주택건설에 대한 영향과 향후 전망'에서 "금리인상은 이미 주택가격을 하락시키고 주택착공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향후에도 추가로 주택건설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성장세를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택건설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정도이나...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림그룹은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 부지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서울시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양재 나들목(IC) 주변 약 300만㎡ 개발을 의미하는 ‘양재 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개발 기대감을 높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오랜...
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가까이 있다.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인근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학운·양촌·대포 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왕길3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 개발지구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분양 중이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 공급 가구 3.3㎡당 평균...
또 충북선 북청주역 착공 시기(2025년)가 다가오는 등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총면적 379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2조1584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이곳은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을 필두로 수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데다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신세계그룹이 유통상업용지를 추가...
개발사업의 임대주택 의무 비율에 따라 많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서울시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데 서울시 내 사업을 LH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LH의 분양전환임대주택이 '가짜 임대'란 비판도 했다. 5년 또는 10년 임대 이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 주거 안정에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택지를...
30일 SH공사는 세곡2지구에서 분양주택 1883가구, 임대주택 1962가구 공급, 민간 택지개발을 통해 총 2조5771억 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업 착수 당시 목표는 2352억 원이다.
개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공공임대주택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임대주택의 자산가치는 예상보다 2조4549억 원 많았다. 세곡2지구 택지조성 원가는 3.3㎡당 780만...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 블록에 건설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난 13~15일 진행한 1회차 분양서 548명이 접수해 경쟁률 ‘1대 1’을 넘겼다. 이 단지는 총 13개 동, 800가구 규모로 1회차 때 437가구를 우선 분양했다. 363가구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달 서울 이외 지역서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한 단지들의 공통점은 가격...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일원·개포·도곡동 일대) 재건축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일대 재건축이 완료되면 1만 가구 이상 매머드급 규모의 새 단지로 재탄생한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서울시는 16일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 대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당국은 자금난에 처한 택지 개발자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약 24개 도시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낮췄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중국의 경제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부동산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 GDP에서 부동산 부문 비중은 15~25%로 집계된다.
중국 당국은 급격한 성장보다는 부동산 부문의 연착륙을...
한 부동산 개발업계 관계자는 “광명·시흥은 이제 막 지구 지정을 마쳤고, 지역 내 주민들의 신도시 찬반 여론도 여전히 팽팽해 보상 절차 마무리까진 꽤 걸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보상은 2025년이나 돼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 신도시는 약 7만 가구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정부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대 1271만㎡ 부지에 약 17만...
이 법은 1기 신도시(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를 포함한 전국 49곳의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에 대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이채익 의원이 주최한 소형원자로(SMR) 산업 육성·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도 참석해 힘을 실었다. SMR 개발은 윤 정부의 역점산업으로, 기획재정부에서는 지난달 22일 SMR 연구개발...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그간의 택지개발, 주택건설, 정비사업 운용 등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사원가 사전자문, 공사비 검증 업무를 대행토록 한다. 지금까지 한국부동산원이 주로 공사비 검증 업무를 대행하고 있어 공사비 검증기관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았던 실정이다.
공사비 검증 이후에도 공사비 증액으로 인한 갈등이 최소화될 수...
이상의 택지로 정의하고,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노후계획도시특별정비구역(이하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별정비구역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완화, 통합심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가 적용된다.
그간 1기 신도시 개발이 불가능했던 것은 용적률 때문이었다. 1기 신도시 용적률은 구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