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근무했던 김 모(36) 씨가 이달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과로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김 씨는 숨지기 4일 전인 이달 8일 새벽 4시 28분 동료에게 ‘집에 가면 5시인데 밥 먹고 씻고 바로 터미널 가면 한숨도 못 자고 또 물건정리(분류작업)를 해야 한다.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최근 택배기사의 과로 문제로 지적되는 분류작업 역시 쿠팡은 별도 분류작업 전담직원 고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직고용을 통한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쿠팡을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 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굿윌스토어 밀알 일산점'에는 1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물품기증 캠페인'을...
택배분류 인력과 관련해서는 "추석 특별배송기간에 분류 노동자를 추가로 투입하기 위한 택배사-정부 합의가 있었고 그에 따라 계획한 만큼의 분류인력이 투입된 것은 맞다"면서도 "택배연대노조같은 곳들이 있는 곳에선 분류인력을 많이 투입하기 원해 상당히 많은 인력이 배치된 반면, 본인의 선택에 맡겨둔 대리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9월 10일 발표한 ‘택배 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송 업무는 26.8%, 택배 기사들이 담당해온 분류 업무는 35.8% 증가했다. 1~8월 늘어난 업무로 인해 과로사한 택배기사도 7명에 달했다.
김광석 전국택배노조 대구·경북 지부장은 “코로나19 이후 현장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말들이 있다”며 “‘코로나로 죽는...
물류시스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7년간 총 1699억 원을 투자해 로봇배송, 공동분류·배송, 콜드체인 화물, 신선식품 포장 분야 등에 대한 첨단기술도 개발한다.
정부는 또 경유연료 중심의 화물차를 친환경으로 전환해 2030년까지 대형 수소화물차 1만 대를 보급하고 2023년 4월부터 전기화물차에 한해 택배용 화물차 증차를 허용한다. 배달대행...
서비스 가능 지역은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당일 배송, 기타 지역은 택배 배송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프레시의 물류센터를 이용해 배송 체계가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기반의 서비스도 운영해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를 구입하면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및 무료배송 등의...
취급 상품의 콘셉트별 분류는 △‘달리 먹다’의 신선 가공식품 △‘달리 바르다’의 화장품류 △‘달리 챙기다’의 건강기능식품 △‘달리 쓰다’의 생활잡화 등이다.
달리살다는 멤버십 기반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월 이용료가 3900원인 ‘달리드림패스’의 구매자에게는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해외 직구 서비스 이용 및 무료배송 등의 특별한 혜택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한 택배기사들이 18일 정부의 대책 마련이 나오자 기존 방침을 철회했다.
이날 노동ㆍ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노력과 분류작업 전면 거부로 인한 국민의 불편함 등을 고려, 예정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택배기사들의 분류작업...
21일부터 택배기사 4000명 '분류작업 거부' 파업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약 4000명의 택배기사가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14~16일 택배 기사를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 거부를 위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택배 기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함에 따라 명절 대목을 맞은 유통업계의 선물 배송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어서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택배 대책위)’는 17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국 4000여 택배 기사들이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국가 운송업무 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우정본부는 올해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계획을 정해 하루 3000명의 택배 분류작업 추가인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운송 인력이 택배노조에 가담해 분류작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해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견해다....
또 업무 과중에 따른 지병 악화까지 고려하면 과로로 인한 사망 사례는 더욱 많다고 보고 있다.
사측은 배송비에 분류작업 비용이 포함돼 있어 택배 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해야 한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한편 택배 이용 고객들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추석 명절 대목까지 앞두면서 택배 대란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국토부는 앞서 10일 주요 택배사와의 간담회에서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택배 분류작업에 투입하는 인력을 한시적으로 증원할 것을 포함한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 국토부의 권고는 택배 기사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실효성 있는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어 택배노조에서도...
주요 권고사항을 보면 분류작업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하고 휴게시설 확충, 지연배송 사유로 택배기사에게 불이익 금지, 건강 이상 시 택배사 본사에 즉시 보고, 연 1회 이상 정기적 건강검진, 온열 질환 방지를 위해 그늘막ㆍ냉방기 등 공급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추석 명절 성수기 동안 소관 터미널 방역실태 자체점검 및 정부ㆍ지자체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사회적 거리두기로 택배 및 배달 수요가 급증한 운수·창고업(5만6000명)도 큰 폭 플러스였다.
연령별로는 세금일자리가 많은 60세 이상(38만4000명)에서만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경제활동의 주력인 20대(-13만9000명), 30대(-23만 명), 40대(-18만2000명), 50대(-7만4000명)의 모든 연령층에서 급격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실업...
GS25는 몽골과 베트남에서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플랫폼을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몽골은 인구가 약 300만 명에 불과한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40대 이하 젊은 층이 전체 인구의 70%에 육박하는 '젊은 국가'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주축이기에 편의점 사업 성장성도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