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와 퀵서비스 종사자에 대해 산업재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된지 한 달여 만에 첫 산재적용 사례가 나왔다.
근로복지공단은 4일 대구에 거주하는 퀵서비스 종사자 김모(32)씨가 낸 교통사고에 대해 산재신청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0년 자신의 오토바이로 고객 물품을 배달하다 유턴하는 차량에 부딪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으며 산재신청을 신청해...
최씨는 “고객들에게 지나친 서비스를 요구받을 때면 6시간이 마치 16시간인 듯한 기분이 든다”면서 “감정노동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최소 휴식시간을 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웃음 가면을 쓰고 ‘네 고객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전문적인...
고용노동부는 최근 퀵서비스, 택배, 간병 업무 등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산재보험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근로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업무중 사고를 당해 숨지거나 다쳤을 때 유족·요양·휴업 급여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성격이 섞여 있는 직종인 특수형태 업무 종사자는 사용자가 산재보험료를...
택배업계는 △택배차량 증차 △외국인 노동자 고용 △택배품질 서비스 평가 △택배업 정의와 요금인가제 등의 내용이 ‘택배업법’에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가운데 업계가 가장 원하는 부분은 ‘택배차량 증차’허가문제이다. 지난 2004년 화물연대 파업 당시 정부와 화물연대가 합의했던 화물차 증차 제한으로 택배업체만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