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올해 7월 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해 경북 청도군 태양광 부지 내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8월 23일에는 19호 태풍 '솔릭' 여파로 제주시 태양광 설비 지지대가 탈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며칠 전에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태양광 부지 내 옹벽이 집중호우로 인해 붕괴됐으며 충북 제천과 청주에서도 토사유출 등의 태양광 설비 관련 사고가 나타났다.
태풍 제비는 중심기압 935hPa로 앞선 태풍 솔릭과 시마론보다 세력 강하며 최대 순간 풍속 또한 초속 60m로 강도 역시 ‘매우 강함’으로 분류됐다.
또한 태풍 제비는 북상할수록 중심 기압이 낮아져 세력이 강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본 당국은 25년만 찾아온 강력 태풍에 초비상 상황이다. 태풍의 오른편인 도쿄 등 간토지역에도 최대 400mm의 호우가 예보된...
이번 간담회는 애초 2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재난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자리를 비울 수 없어 연기됐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도지사들은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구상안을 발표하고 중앙정부의 지원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KTV와 청와대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과거...
한편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태풍 솔릭과 폭우로 인한 피해 확산과 복구와 관련해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일손이 부족해서 복구를 제대로 못 하는 곳도 있는 만큼 태풍과 폭우 피해 복구에 함께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앞서 이달 24일에는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종합상황실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한반도 상륙에 따른 피해 상황 파악 및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태풍 피해복구 제7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올해 유난히도 자연재해가 잦아 어느 해보다 힘들게 지켜온 올해 농사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허망하게 망치게 된 피해 농업인의 아픈 마음을...
하나카드는 27일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연장해준다. 또 고객이 연체 중인 경우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와 카드 대출이자는 청구되지...
문 대통령은 “태풍 솔릭은 전국적 규모로 보면 피해 규모가 애초 걱정했던 것만큼 크지 않았다”며 “상륙 후 태풍의 위력이 약해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들이 대비를 잘하고, 특히 국민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로 총력 대응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부의 대비...
그러면서 김 의원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이 임기 1년여 만에 전격 교체된 것과 관련해 "태풍 '솔릭'이 큰 피해 입힐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약하게 지나가서 그런 것이냐"며 "학교 휴교하고 회사 연차내고 태풍에 대비하라고 한 곳은 총리실"이라고 했다.
또 같은 당의 주호영 의원도 "작년에 통계청장을 임명할 때 개혁성향의 경제학자로...
하지만 태풍 솔릭이 예상외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가자, ‘솔릭’에 대해 ‘설레발이 심함’이라는 뜻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기상예보가 맞지 않은 경우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문가 양성 실패의 구조적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이번 예보가 과연 청장까지 교체할 사안인지는 의문이다. 청와대가 밝힌 것처럼 이번 인사가 오해일 수 있다. 오해라고...
실제로 19호 태풍 ‘솔릭’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에 폭우가 몰아쳤던 24일 금요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는 자율복을 입고 출근하는 이 회사 직원들이 넘쳤다. 일부 정장 차림의 직원들이 간혹 눈에 보일 정도였다. 이날부터 현대제철과 현대기아차 홍보본부 직원들도 정장 대신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했다.
현대차는 올 초부터 ‘자율복장 제도’를...
NH농협손해보험은 26일 오병관 대표이사가 24일부터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원예 농가와 전북 장수군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가 24일 방문한 제주 서귀포시의 원예 농가 두 곳은 태풍으로 지붕 비닐과 시설 구조물 절반 이상이 파손될 정도로 원예시설 피해가 심했다. 또 전날 방문한 전북 장수군의 과수...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이라며 “태풍 경로 변동 등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손해액은 태풍이 지나간 후에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고려 시 (보험사) 손익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천재지변은 보험 면책 사유로 자동차 침수 보험금만 지급되며 업계 공통으로 재보험에...
25일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상륙한 24일 전국적으로 8600곳이 넘는 학교가 휴업 또는 휴교했다.
문제는 기상 상황이 비슷한 수도권에서도 엇갈린 정책이 나왔다는 점이다. 24일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휴업하도록 23일 오전 휴업령을 내렸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23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전 3시께 독도 북북동쪽 48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는 것은 찬 공기와 뒤섞여 소용돌이가 와해돼 소멸했음을 의미한다. 솔릭이 소멸한 것은 23일 오후 11시 전남 목포 지역에 상륙한 지 약 28시간 만이다.
솔릭은 지난 16일 오전 괌 주변...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러브 유어셀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23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설치됐던 무대 장비가 철거되면서 한때 콘서트가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태풍 '솔릭'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보험료 납입을 비롯해 대출 원금, 이자 상환이 6개월간 유예된다. 또 태풍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을 경우, 팩스(청구 금액과 무관)로 손쉽게 접수할 수 있다. 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이 재개됐으나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운 혼잡할 것"이라며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 솔릭은 오전 6시 기준 대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32km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에 근접하면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서귀포시에 위치한 정방폭포가 역류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이슈다.
23일 JTBC는 시청자가 보내준 정방폭포의 역류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폭포 물줄기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다.
정방폭포는 한라산 남쪽...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전국적으로 학교 휴교령이 내려졌지만 어린이집만큼은 쉬지 못했다. 학교와 달리 출결에 대한 강제성이 없어 휴원령 자체에 큰 의미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지만,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쉴 수 없는’ 학부모들의 반대가 거셌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어린이집에 필수 인력이 근무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가급적...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내륙 상륙에 따른 농가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화돼 피해가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금일 태풍이 완전히 내륙을 빠져나갈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피해 발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