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찬성하지만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면 사회적 코스트(비용)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역시 "태양광 확대나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개통 확충 같은 문제는 굉장히 섬세하게 다뤄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에기본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풍력 163원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비싸다. 탈원전을 하면서 신재생을 대폭 확충해 나가는 독일은 전기요금이 우리나라의 3배 가까이 된다. 정부가 탈원전을 하고, 신재생을 확충해 나가면서도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공약이다.
정부는 솔직해져야 한다. “원전이 위험하니 원전을 줄여나가는 대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
2001년 풍력 발전 사업을 시작해, 2006년에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뛰어들었다. 군산뿐 아니라 전북 남원과 부안, 강원 태백에서 재생에너지 시설을 운영 중이다. 현재 디엔아이코퍼레이션 매출 350억 원 중 300억 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나온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공자로 2009년과 2014년 두 차례 전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주=박종화 기자
한 전력업체 관계자는 “발전 단가가 저렴한 원전과 석탄 발전을 줄이고 발전 단가가 비싼 재생에너지, LNG 발전 비율을 높이면 한전의 전력 구매비가 늘어 실적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보조금 지급 증가도 한전에 큰 부담이다.
윤한홍 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발전의무비율...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전기요금개편 등을 논의할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에너지특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각 교섭단체 간사는 전현희(더불어민주당)·곽대훈(자유한국당)·김삼화(바른미래당) 의원이 맡는다.
전 의원은...
일본의 대표적인 태양광 전문조사기관 RTS(Resource Total System)의 수석연구원인 카이즈카 이즈미(貝塚 泉, Izumi Kaizuka) 부장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계기로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일본의 에너지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과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에너지...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에도 나왔었다.
무엇보다 이번 계획 발표에 앞서 새만금에 대한 태양광·풍력의 부존 자원량, 입지 적합성, 경제성, 민간기업의 투자 가능성 등 타당성 조사나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다. 공론화 과정도 없이, 정부가 추진하는 ‘3020 탈(脫)원전 정책(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밀어붙이려 급조...
◇ ‘기술투자→내수시장 확보→산업경쟁력 강화→수출’ 선순환시스템 구축 =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현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발전 위주의 보급 정책으로 산업 육성과 열, 수송 등 다른 부문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태양광과 풍력을 위주로...
정부의 핵심 정책 추진 과제인 에너지전환은 원전·석탄 발전을 줄이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 부문 최상위 기본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정책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기도 한다. 산업부는 올해...
석탄·원전 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에너지전환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19.4%(2487억 원) 증액된 1조5311억 원으로 책정됐다.
산업부는 영농형 태양광, 소규모 협동조합 등 주민참여형 사업, 신재생에너지 핵심부품 국산화 및 고도화 등에 해당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올여름철과 같은 폭염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도 1663GWh에서 1만5681GWh로 10배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한수원은 보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린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에 각각 4억1180억 원, 3조107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하는 자금을 합치면 한수원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금액은 19조6277억 원에 이른다....
유럽은 2020년까지 평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확대한다는 목표에 상당히 근접해 있고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은 이미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한 상황이다. 일본 역시 2016년 말 기준으로 3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 우리나라의 2016년 말 4.5GW보다 크게 앞서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늘리겠다는...
독일은 2011년 이후 태양광, 풍력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탈핵 정책을 확고하게 실행하고 있다. 메르켈 정권은 힘겨운 협상 과정을 통해 연정 합의를 하였으며 새로운 연정에서도 기존의 에너지 정책은 유지되었다.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를 완전 폐지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리며 에너지 효율을 50% 이상 향상함으로써 온실가스...
홍 위원장은 “정부는 탈원전의 대안으로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제시했지만, 환경 파괴와 경제성 때문에 각종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땅이 좁은 데다 일조량도 부족해 태양광발전에 적합하지 않고, 북유럽처럼 대규모 풍력 단지를 세울 입지 조건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속도가 너무 빠른 정책은 결국 체할 수밖에 없다는...
한수원 관계자는 “영농 병행 태양광 발전을 통해 기존 농법 그대로 농가 수익 2배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전본부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재생 에너지 보급·확산이라는 정부 정책 실현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08년 한빛원전 유휴부지에 3㎿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한빛 14㎿, 고리 5㎿ 등 총 170㎿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삼랑진양수 태양광(7㎿), 청송풍력(20㎿), 인천연료전지(40㎿), 광양 바이오매스(220㎿) 등이 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7.6GW의 신재생발전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세탁기와 태양광 등 세이프가드의 중간재심에 대한 공정·객관적인 분석을 요청하고 세탁기의 경우,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가 미국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백 장관은 뉴욕에서 미국 기업대상 투자유치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총 4억 달러의 대(對)한국 투자를 유치했고, 바이오(Pfizer), 항공(Boeing), IT(WeWork), 신재생에너...
특히 원전본부 등 발전소 주변지역과의 지역상생형 신재생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영농병행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통해 기존 농법 그대로 농가수익 2배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본부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보급ㆍ확산이라는 정부정책...
이 교수는 ‘에너지 섬’에 해당하는 한국은 정권과 관계없이 에너지안보 확대를 지향해왔다며, 이전 정부에서는 원전을 통한 에너지 안보를 추구해온 반면, 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을 에너지 안보 확대의 주요 수단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고 안정적 공급과 합리적 가격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원 못지...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해 원전본부 및 양수발전소 유휴부지 자체사업, 대규모 사외부지 매입·임대 등 사업방식을 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2030년까지 10조 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